라이콤 주가는 2일 전일 대비 22.58% 상승한 4750원에 장을 마쳤어요. 주가 상승 배경에는 테슬라가 최근 발표한 사이버트럭의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활성화 소식이 있었어요.
[차트] 라이콤 주가 흐름(일봉, 최근 1년)
(자료: 키움증권)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재조명 → 관련주 ‘라이콤’
테슬라는 최근 사이버트럭에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면서 전 세계 자율주행 시장을 다시 주목하게 만들었는데요. 사이버트럭은 2023년 11월 첫 출시 당시 자율주행 기능이 제외된 상태로 판매되었으나, 최근 FSD 소프트웨어가 활성화되며 이 기능이 추가되었어요.
테슬라는 FSD의 성능이 향상될 것이라 예고했어요. 회사는 2025년 1분기에 중국과 유럽에서도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발표는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라이콤도 그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이콤,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 공급 기업
라이콤은 자율주행차의 필수 부품 중 하나인 광섬유 레이저와 광증폭기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입니다. 라이콤의 핵심 기술인 P&P(Plug and Play) 광증폭기는 설치가 간편하고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력 효율이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이 제품은 자율주행차와 같은 차세대 기술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장비로, 자율주행 시장에서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라이콤은 광통신기기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기업인데요. 광네트워크 모듈인 광송수신기, 광증폭기, 광중계기 등을 개발·제조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아왔습니다. 특히,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라이다용 광섬유 레이저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이러한 기술적 강점은 테슬라의 FSD 소식과 맞물려 라이콤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주요 원인으로 눈길을 끕니다.
밝은 미래 그려나가다
전문가들은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가 가속화되면서, 그에 따른 부품 공급 업체인 라이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통신과 레이저 기술을 바탕으로 한 라이콤의 제품들은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돼요.
또한 테슬라의 FSD 기술은 자율주행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로, 향후 기술 발전 속도에 따라 자율주행차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라이콤과 같은 핵심 부품 공급 업체들의 성과도 더욱 부각될 전망입니다.
라이콤은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와 광통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어요. 또, 테슬라의 기술 발전과 함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