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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넷, 외인·기관이 주목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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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 12일 주가 10% 넘게 상승
  • 전문가 “작년 성장세 올해도 이어갈 것”
  • IT가전 내 가장 저평가 받는 종목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 주가 강세

12일 외인과 기관이 강한 관심을 보인 종목이 있다. 바로 파워넷이다. 이날 외인은 파워넷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약 42억원을 썼다. 기관은 17억원을 투자했다.

[그래프] 최근 한달 수급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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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파워넷 주가는 전일 대비 10% 넘게 올랐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2% 넘게 하락한 가운데 나온 상승이라 더 눈에 띄었다.

[차트] 파워넷 주가(일봉, 최근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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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키움증권 영웅문)

파워넷은?

파워넷은 전력변환장치(SMPS)를 판매하는 회사다. 이 제품은 TV, 모니터 등에 주로 쓰인다. 또, 냉장고, 프린터, 오디오 장비 등에도 사용된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다. 수출과 내수 비중은 각각 81%, 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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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전자공시시스템)

회사는 기존 SMPS 사업을 넘어 전자제품위탁생산(EMS),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팩 모듈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EMS 사업은 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공기청정기 등 완제품 생산으로 확장했다. 또, 베트남 현지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공정 생산라인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지난 6일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파워넷 리포트를 발간했다. 나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단순 부품·모듈 제조업체를 넘어 종합 EMS 및 전력·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변화했다”며, “올해도 신규 거래처 확보와 글로벌 EMS 업체로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대형 가전회사의 프리미엄급 제품 라인업 내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며,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향 배터리팩도 안정적으로 공급 중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8.5%, 84.9%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도 이와 같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PSU 기술과 관련해서는 “전력변환·공급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PSU는 ㅍ파워넷이 확실한 미래 성장성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며”며, “AI데이터센터 서버랙(Server Rack) 안에 탑재되는 교류(AC)-DC 컨버터를 비롯한 모듈들은 국책 과제 이행 등을 통해 기술력 확보와 제품 상용화에 더욱 속도를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핵심은 앞으로 AI 데이터센터 방향이 DC 기반 전력공급체계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다”며, “파워넷은 산학협력 등을 통해 국내 DC 기반 PSU 시장 선점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올해 상용화를 마치면 내년부터는 더 높아진 전력 밀도, 효율 및 열 관리 기능이 개선된 제품을 기반으로 800V DC 아키텍처 솔루션으로 점진적으로 나아간다”고 분석했다.

지난 4월 7일 브라이어스인사이트도 파워넷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했다. 최재호 브라이어스인사이트 연구원은 “압도적인 실적과 성장, 그리고 중장기 AI 인프라 투자 수혜주임을 감안하면 경쟁사 대비 매우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42억원, 303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2.8%, 23% 성장한 실적이다”고 분석했다.

“파워넷, 외인·기관이 주목한 이유는?”

가장 많이 쓰는 밸류에이션인 PER과 PBR을 보자. 12일 주가와 작년 연간 실적 기준 파워넷 PER과 PBR은 각각 13.54배, 1.35배다. 인리치타임스에서 주로 쓰는 밸류에이션 지표 Net EV/EBIT으로는 12.2배가 나온다. 이는 같은 업종(IT가전)에 속한 종목 중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참고로 Net EV/EBIT은 ‘(시가총액 + 순부채) / 영업이익’으로 계산한다.

수익성·안정성 점검

과거 영업이익률은 2.7~5.5%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이는 제조업 특성이기도 하다. 그러나 ROE는 들쑥날쑥했다. 또, 절대적 수준으로 높은 편이 아니다. 수익성 측면에서 큰 매력을 발견하지 못했다.

[표] 투자지표: 수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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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네이버 금융)

2025년 기준 부채비율은 74%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면 재무가 안정적이라고 판단한다. 단, 부채비율이 높아졌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향후 부채비율 변화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표] 투자지표: 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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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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