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국내 성장세 지속, 해외 사업 성과 기대”
23일 신한투자증권은 SOOP 리포트 ‘국내 성장세 지속, 해외 사업 성과 기대’를 발간했다. 리포트를 작성한 강석오 연구원은 SOOP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17만원(하향)’을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15% 하향했다. 그러나 주가가 더 많이 하락하며 상승여력은 102.6%에서 106.8%로 상승했다.
[그래프] 목표주가 추이
(자료: 인리치타임스, 신한투자증권)
강석오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1%, 11.7% 증가한 1206억원, 295억원을 기록할 것이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306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래프] 2024년 4분기 실적(단위: 억원)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페이 증권, 신한투자증권)
이어 “매출은 후원경제 우상향 지속과 e스포츠 및 게임쇼 등 광고 성수기 진입에 따라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비용은 e스포츠와 광고 매출 증가에 따라 콘텐츠 제작비, 지급수수료(광고)가 소폭 상승할 것이며, 지스타 및 연말 스트리머 시상식으로 행사비 증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전분기 발생했던 해피머니상품권 미정산으로 인한 비용은 제거되었다”며, “인건비는 기존 흐름이 이어져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서수길 대표 북귀, 최영우 CSO 선임에 따라 공격적인 해외 사업을 전개를 예상한다”며, “e스포츠와 AI 등 자원들이 해외 사업 진출 한국 사업 안정화에 사용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11월 시작된 글로벌 앱 정식 론칭과 마케팅으로 올해 유의미한 트래픽 성장을 기대 중이다”며, “견고한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로 국내 사업만으로도 두 자릿대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트위치TV 철수 이후 고성장 지속 중이나 치지직과의 단기 경쟁 심화에 따라 주가는 하락했다”며, “2025년 기준 PER이 10배 아래로 떨어져 주가 하방을 제한하는 한편, 해외 사업에서 트래픽이 확인되면 가파르게 밸류에이션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성장성 대비 저평가, 그러나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4801억원, 1302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6%, 12.1% 증가한 실적이다.
[그래프] 2025년 연간 실적(단위: 억원)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페이 증권, 신한투자증권)
SOOP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했어요.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입니다.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높은 수익성은 SOOP에 눈길이 가는 이유예요.
[그래프] 연간 실적 흐름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페이 증권)
EPS 성장률은 2024년 32.9% → 2025년 12.1% → 2026년 12.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성장을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같은 기간 PER은 9.57배 → 8.54배 → 7.6배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EPS 성장률과 PER을 바탕으로 본 주가는 ‘저평가’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래프] EPS성장률·PER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페이 증권)
ROE는 작년 30% 수준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ROE는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절대적 기준으로 매력적인 수준이다. PBR은 ROE가 높은 만큼 절대적 기준에서 높은 수준을 보인다.
[그래프] ROE·PBR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페이 증권)
SOOP 주가는 지난 7월 급락한 이후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다시 한 번 강하게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인다.
[차트] SOOP 주가(일봉, 최근 6개월)
(자료: 키움증권)
최근 한 달 개인은 SOOP 주식에 약 248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21일과 22일 강하게 순매수하며 강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12.24~2025.1.23, 단위: 백만원)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