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급등 “AI·해외 시장 본격화 기대”

SOOP 주가는 5일 전일 대비 27.31% 상승한 11만5600원에 장을 마쳤다.

[차트] SOOP 주가(일봉, 최근 6개월)

SOOP_주가

(자료: 키움증권)

AI·해외 시장 기대감 → 주가 급등

SOOP 주가 상승세는 해외 라이브 스트리밍 사업 확대와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SOOP은 최근 AI 기반 영상 제작 기능인 ‘싸비(SAVVY)’를 활용할 스트리머 80명을 추가 선정하는 등 콘텐츠 제작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후원 경제 데이터도 긍정적이다. 1월 SOOP의 후원 아이템 ‘별풍선’ 누적 개수가 7억5000만개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성장 기대감을 높였다. 신한투자증권 지인해 연구원은 “트위치TV 한국 철수 이후 SOOP으로 스트리머들이 이적하며 수혜를 봤다”며 “해외 트래픽이 증가할 경우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SOOP은 올해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근 SOOP은 국내 개인방송 플랫폼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며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서수길 대표의 복귀와 최영우 최고전략책임자(CSO) 선임을 계기로 공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OOP의 글로벌 앱 론칭과 마케팅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유의미한 트래픽 성장이 기대된다”며 “해외 트래픽 증가가 확인될 경우 주가가 두 자릿수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