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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모두투어 등 관광업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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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증권가는 21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하거나 신규로 제시했다. 이날 SK증권은 모두투어, 서부T&D, 파라다이스, 하나투어 등 관광관련 기업을 집중 분석했다. 또, LS증권은 대웅제약을, 신영증권은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를 새롭게 제시했다. 단, 신영증권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놨다.

상향주_20250212

13개 증권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목표주가 평균 상향률은 35%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작년 4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 또, 올해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올렸다.

증권가는 크래프톤에 대해 엇갈린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7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올린 반면 3개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이날 크래프톤 리포트를 작성한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 범위는 최고 56만원, 최저 43만원이다.

또, 신한투자증권은 유일하게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강석오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모바일 매출 부진으로 컨세서스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고성장과 밸류에이션 확장이 어려울 것이다”고 전망했다.

같은 날 여의도는 20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내렸다. 나 연구원은 “작년 영업이익은 완벽한 전환이었다”며,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그는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관광객 수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나, 한한령 이전인 2016~2018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3분의 1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그 간극을 더욱 좁힐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중국 등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 노선이 생기고 운항 편수도 증가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어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하향주_20250212

이날 증권사가 집중적으로 다룬 종목은 △에코프로비엠(5개 증권사) △펄어비스(4개 증권사) △CJ제일제당(3개 증권사) △HK이노엔(3개 증권사) △풍산(3개 증권사) △크래프톤(3개 증권사) △세아베스틸지주(2개 증권사) 등이다.

한편, 목표주가가 하향됐지만 최근 5거래일 기준 기관이 순매수한 종목은 △롯데관광개발 △펄어비스 △롯데쇼핑 △KG스틸 △CJ대한통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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