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주가는 12일 전일 대비 11.97% 상승한 23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 급등 배경에는 글로벌 전력 시장 호황과 차세대 기술 개발 소식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차트] LS ELECTRIC 주가(일봉, 최근 6개월)

(자료: 인베스팅닷컴)
LS ELECTRIC 주가 상승은 글로벌 ‘전력 슈퍼사이클’의 도래와 이에 맞춘 차세대 기술 개발 및 투자 확대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회사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일렉스 코리아 2025’ 및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25’에 참가해 다양한 차세대 전력 솔루션을 공개한다.
“LS ELECTRIC은요”
LS ELECTRIC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력 수요 증가에 발맞춰 신재생 에너지, 직류(DC) 전력 시스템,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 등 다양한 혁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주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구 회장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 속에서 오히려 한국 전력기기 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의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분야 기업들이 현지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곧 전력 수요 폭발로 이어질 것이며, LS ELECTRIC이 이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대하라 추가 수주”
구자균 LS ELECTRIC 회장은 이날 오전 ‘일렉스 코리아 2025’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거의 수주 단계에 와 있으며, 올해 말 또는 내년쯤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명한 데이터센터 기업들이 LS ELECTRIC의 청주 공장을 방문하고 있다”며, “고객 수요에 맞춰 제품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차세대 전력 제품 대거 선보여
LS ELECTRIC은 이번 행사에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탄소제로 에너지 △스마트 팩토리 등 5개 존을 구성해 전력 시장을 주도할 전략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중전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UL 인증을 받은 배전반과 △직류(DC) 배선용 차단기 △직류(DC) 릴레이(Relay) △직류(DC) 개폐기(Switch-Disconnector) 등 차세대 전력 시스템을 한데 묶어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전환이 맞물리면서 글로벌 전력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LS ELECTRIC이 차세대 기술 개발과 투자 확대를 통해 이러한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