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16개 종목 목표가 신규·상향”
13일 증권가는 16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하거나 신규로 제시했다. 이날 목표주가가 신규로 제시된 종목은 산일전기와 파크시스템스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산일전기에 대해 “미국 매출 비중 압도적인 배전 및 특수 변압기 전문 업체”라며, “2공장 1차 증설분 Full 가동 시 연간 매출 Capa 6000억원으로 기존 대비 71% 급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부합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파크시스템스에 대해 “반도체 업황 사이클과 관계없이 꾸준한 성장을 보여준다”며, “반도체 산업용 장비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에 대해 “강화되는 수익성과 더불어 해양 방산 모멘텀까지 있다”고 전했다. 정연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주 사이클 장기화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2025년 87억 달러 수주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주 상회 여지가 충분하다”고 전했다.
여의도 “31개 종목 목표가 하향”
같은 날 여의도는 31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PI첨단소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고객사의 재고조정 등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슬림 스마트폰 신모델향으로 초극박 PI필름 신규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또, “올해부터 우주항공, 전기차 등의 분야에서 아케마와의 시너지 효과 가시화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은 현대위아 목표주가를 7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했다. 유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다”며고 전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멕시코 지역 생산 로드맵에 대한 그룹사 차원의 신규 가이던스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2025년 드라마 라인업과 방송 편성 증가를 기대한다”며, “주요 자회사들의 흑자전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련 LX하우시스 연구원은 LX하우시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낮추며 “자동차 소재/가전용 필름의 구조적 턴어라운드와 원가 개선 기대감은 지속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메리트는 높아진 구간으로, 결국 매크로 반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에 대해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며, “이뮬도사의 로열티 수익은 3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R&D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