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IBK투자증권은 리노공업 리포트를 발간했어요. 제목은 ‘다음 반도체 랠리에 무조건 확보해야 할 기업’입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로 각각 매수(유지), 28만원(하향)을 제시했어요. 이번 목표주가는 지난 번 대비 6.6% 하향됐어요. 단, 주가는 더 크게 하락하며 상승여력이 44.9%로 확대됐어요.
[그래프] 목표주가 추이
(자료: 인리치타임스, IBK투자증권)
이건재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섹터 프리미엄이 사라지며 주가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전했어요. 이어 “리노공업이 제작 공급하는 리노핀, 비메모리 반도체용 테스트 소켓은 신규 비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후공정 정밀 부품으로 완성 및 연구개발 중인 반도체 성능과 스펙 누출 위험성으로 신뢰도가 확보된 기존 고객사향으로 지속 매출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어요.
이어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 중 몇 안되는 월드클래스 소부장 기업으로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AI 반도체 확장 구간에 다시 한 번 구조적 성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어요.
이 연구원은 “리노공업은 유니크한 사업 모델과 높은 기술력을 통해 전방 산업인 스마트폰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적 방어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 및 하락하고 있지만,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258억원, 영업이익 565억원으로 선방했다”고 설명했어요.
또, “하반기 AI기능이 탑재된 애플 스마트폰이 출시되며 글로벌 Big2 스마트폰 제조사의 AI경쟁은 이제 본격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스마트폰 내 AI 기능 경쟁은 향후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전쟁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 명확해 관련 반도체 연구 개발 및 신규 제품의 등장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어요.
리노공업 주가와 수급 상황은?
리노공업 주가는 지난 5월 7일 최고 30만9000원을 기록한 후 하락세를 이어옵니다. 이후 지난 8월 5일 최저 16만4000원을 기록한 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흐름입니다.
[차트] 리노공업 주가 흐름(일봉, 최근 6개월)
(자료: 키움증권)
지난 한 달간 기관은 리노공업에 약 268억원을 투자했어요. 반면 외국인은 계속해서 지분을 줄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9.4~10.10, 단위: 백만원)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