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 “더존비즈온 목표주가 24%↑”, 사업 영토 확장 기대

3일 IBK투자증권은 더존비즈온 리포트를 발간했어요. 제목은 ‘명실상부한 AI 솔루션 기업’입니다. 리포트를 작성한 이승훈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7만2000원(상향)’을 제시했어요.

이승훈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24% 상향했어요. 단, 최근 주가가 상승하며 상승여력은 지난번과 비교해 조금 오른 20%예요.

[그래프] 목표주가 추이

더존비즈온_목표주가
(자료: 인리치타임스, IBK투자증권)

더존비즈온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994억원, 204억원을 벌었어요.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9% 증가한 실적이예요. 영업이익률은 20.5%를 기록했어요.

[그래프] 2분기 실적 확인

더존비즈온_2분기
(자료: 인리치타임스, 전자공시시스템)

이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와 비슷했으며, 영업이익은 상회했다”며, “외형은 작년 인수한 전자신문사 효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Lite ERP는 구축형 제품 매출이 감소했으나 WEHAGO 매출이 44% 증가했다”고 전했어요.

또, “Amaranth10 영업 성과로 Standard ERP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성장했다”며, “영업이익은 물가인상에도 외주가공비 등 비용 효율화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어요.

이어 그는 더존비즈온 모멘텀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 AI가 결합하면서 ERP 매출뿐만 아니라 핀테크에서 인터넷뱅크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어요.

이승훈 연구원은 “AI와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토털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대기업의 OmniEsol,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Amaranth10과 WEHAGO는 AI와 결합해 기업용 소프트웨어에서 강력한 해자를 구축했다”고 설명했어요. 이어 “더존비즈온 OneAI는 MS 클라우드와 ChatGPT 기반으로 실용적인 기업용 ERP AI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덧붙였어요.

또, “핀테크 사업은 신한은행과 SGI서울보증 시너지로 낮은 수수료, 신용보증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테크핀레이팅스를 통한 수수료 매출뿐만 아니라 WEHAGO 고객수가 증가하는 효과도 기대한다”고 분석했어요.

IBK투자증권은 더존비즈온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4063억원, 843억원을 제시했어요.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5%, 22% 증가한 실적입니다. 올해 연간 실적과 최근 주가를 반영한 PER은 33.6배예요.

[그래프] 연간 실적 확인

더존비즈온_연간
(자료: 인리치타임스, IBK투자증권)

더존비즈온 주가는 지난 7월 8일 최고 7만8300원까지 상승했다가 최근 조정을 받는 흐름입니다. 주가가 급등할 당시 ‘제4인터넷은행 인허가’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돼요. 반대로 기대감이 식으면서 주가 조정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차트] 더존비즈온 주가 흐름(일봉, 최근 6개월)

더존비즈온_주가
(자료: 키움증권)

지난 한 달간 더존비즈온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투자주체는 ‘기관’이예요. 해당 기간 기관은 약 127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그러나 기관은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4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변화된 모습을 보였어요. 또, 최근 한 달간 뚜렷한 순매수 주체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 특징이예요.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8.5~9.3, 단위: 백만원)

더존비즈온_수급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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