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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등 7개 종목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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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 “HL만도 목표가 신규 제시”

6일 증권사는 7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하거나 신규로 제시했다. 이상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HL만도 목표가를 5만6000원으로 새로 제시하며,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에도 제품, 고객 프토폴리오의 긍정적 효과가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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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증권사 김장원 연구원은 두산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김 연구원은 “전자BG사업이 과거 수익이 크게 개선되었던 적이 있는데, 같은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제도개선 시행으로 자사주가 지배주주의 지배력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견제하는 효과가 있다”며,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가 도입된다면 지배구조 개선 측면에서 두산과 같은 지주회사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다”고 분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기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광고와 커머스 사업 성장세는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커머스 사업의 변화를 기대한다”며, “경쟁사인 쿠팡에 비해 부족했던 물류 경쟁력을 확보해 3시간 배송, 당일배송, 새벽배송, 휴일배송, 희망일배송이 가능한 상품을 확대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또, “현재 네이버 내에서만 이용이 가능한 플러스스토어를 따로 앱으로 떼어내 거래대금은 물론이고 유저들의 체류시간을 늘리며, 광고 매출을 증가시킬 것이다”며, “지마켓-알리익스프레스의 연합으로 커머시 시장 경쟁이 심해질 수 있으나, 자체 경쟁력 제고로 시장 성장율 이상 성장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파마리서치에 대해 “내수와 수출에서 높은 성장을 가능할 것이다”며, “올해도 리쥬란 고성장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목표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다”며, “올해는 중국 부담이 축소되고 글로벌 확장이 가속화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여의도 “17개 종목 목표가 하향”

같은 날 여의도는 17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한유화에 대해 “4분기 영업익은 -260억원으로 부진한 시황이 지속될 것이다”며, “중국 수요 반등 또는 유가 급락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SDI 목표가를 36% 내리며 “정치적 변수로 전방 고객 수요 둔화를 가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다”며, “배터리 부진과 일회성 비용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분간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며, “경쟁 강도 완화는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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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다”며, “올해는 한국 법인의 안정적 성장과 잉글우드랩의 수익성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적자 153억원을 예상한다”며, “OCIM/DCRE가 부진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이 상계/반덤핑 관세를 발표했다”며, “그러나 트럼프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단기 실적보다는 향후 JV(조인트 벤처)를 통해 미국 내 숏티지인 웨이퍼와 셀 증설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 목표가를 3만4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낮추며 “추세적인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편의점 본업에서의 수익성 개선과 기타투자 사업에서의 실적 가시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신세계에 대해 “본업 체력이 견조하다”며, “이번 기업가치제고계획을 통해 자사주 소각과 최저 배당금 4000원을 제시한 것으로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통업종 내에서 각종 재무지표가 상대적으로 건전하고 매우 양호하다”고 전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OSCO홀딩스에 대해 “중복상장 자회사 주가하락과 철강업황 부진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중국 정부 부양책에 철강 수요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튬 가격 바닥은 확실하다”며, “수요 개선 없이도 공급 감소로 상승할 것이다”고 내돠봤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낮췄다. 이 연구원은 “실적 정상화의 원년”이라며, “4분기 실적은 견고한 본업에도 아라미드 부진과 일회성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밸류에이션 기준 주가는 역사적 저점 구간이다”고 평가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다”며, “클라우드 고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솔루션 투자 확대로 수익성은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캡티브향 둔화가 우려된다”며, “미래를 위한 투자로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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