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어느덧 우리 일상에 스며들었다. 이제 사람들은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AI 검색 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더 편리하게 찾는다. 또, 업무에 있어서도 AI 편리함을 누리고 있다. 이런 사회 변화와 함께 주식 투자자도 AI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많다.
왜 AI 산업에 주목해야 하는가?
AI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다. 또, 이 기술은 산업 전분야에 적용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AI 산업은 2020년대 들어 ChatGPT를 필두로, 자율주행, AI 반도체 등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투자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AI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AI관련주를 발굴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졌다.
투자자가 AI에 주목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무엇보다 ‘산업 전분야에 적용된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 기업들은 비용을 줄이고 이익을 늘리는 목적으로 AI를 사용하고자 한다. 이에 IT 기술기업뿐만 아니라 반도체, 헬스케어, 금융, 로봇, 콘텐츠 제작 등 모든 산업이 AI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고민한다. AI관련주가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온 것이다. 실제 AI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시대의 변화와 함께 실적이 성장했고, 주가가 고공행진했다. 그리고 투자자는 제 2의 엔비디아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정부도 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AI 산업이 성장할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배경 중 하나다.
AI 관련주 특징
AI 산업은 반도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로봇,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 기술이 사용됨에 따라 AI 관련 기업들의 매출과 이익이 급격히 증가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시장이 주목하는 만큼 AI 기업 실적에 따라 주가가 크게 변동되는 경향을 보인다. AI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만족하는 투자자와 실망한 투자자가 갈리기 때문이다. 또, 시장이 주목하는 만큼 AI 관련주가 단기적으로 고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AI 기술 트렌드와 정부 규제도 주가 변동성이 높이는 이유다.
AI 기업의 경쟁력은 기술력과 알고리즘, 데이터 보유량 등이 있다. 이에 연구개발(R&D)가 중요하며, 특허를 보유하고 업계 표준이 되는 게 경쟁력이다. 또, AI 학습과 연산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이에 AI 관련 반도체주와 클라우드 인프라는 제공하는 기업이 AI 관련주로 꼽힌다.
AI 관련주 투자 전략
우리는 AI 산업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장기 투자 전략을 기본으로 단기적으로는 상황에 따라 비중을 줄이고 늘리는 전략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한다.
AI 관련주를 투자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 중 하나가 ‘테마주’를 구분하는 것이다. 테마주를 가장 잘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실적’이다. AI 사업을 하며 실제 실적을 내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 이런 종목이 산업 성장에 맞춘 ‘장기 투자’에 적합한 종목이다. AI 관련주의 실적 성장과 더불어 영업이익률과 같은 수익성을 확인하자. 매출액이 발생하는데 순이익이 적자라면, 더 많이 고민하고 따져봐야 한다. 또,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도 확인하자. AI 관련주는 연구개발이 중요한 만큼 관련 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AI 관련주는 크게 △AI 기술 기업 △AI 반도체 생산자 △AI 인프라(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AI 기술 기업은 보통 규모가 작거나 스타트업 회사가 많다. 기술력은 있으나 아직 순이익이 적자이며, 투자금으로 회사가 운영되는 기업이 많다. 또, AI 기술이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기업은 실적보다는 투자금 유치 상황과 AI 기술 경쟁력, 기술 상용화 가능성에 집중해야 한다.
AI 반도체 생산자는 비교적 분명하다. AI 관련 칩을 생산하는 기업 중 대표는 ‘엔비디아’다. 그리고 우리는 엔비디아 실적 성장이 대단했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적 성장과 함께 주가가 급등했다.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실망감이 주가를 움직이는 요소인 만큼, 실적 흐름을 전망한 후 투자 전략을 짜야 한다.
AI 인프라 관련주도 반도체와 함께 실적으로 증명된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과 같은 유명 기업이 AI 인프라 관련주로 손꼽힌다. 그리고 이 기업들도 ‘실적’을 바탕으로 투자판단을 내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AI 기술을 가진 회사를 인수하거나 관련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며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또, AI 산업과 관련된 정부 지원 정책과 규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의 기술 패권 경쟁을 주목하자.
AI 관련주는 투자자의 주목을 받는 만큼 주가 변동성이 큰 편이다. 이에 ‘분할 매수’와 ‘조정 시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반대로 추격 매수는 피해야한다. AI 산업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유를 가지고 조정 시 분할 매수한다는 원칙을 지키자. 긴호흡에서 승리하는 건 ‘기본’을 얼마나 잘 지켰는지에 달렸다.
AI관련주 유형별 정리
AI 관련주는 △AI 반도체 △AI 소프트웨어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자율주행·로보틱스 △AI 기반 서비스로 구분할 수 있다. 유형별 대표 기업과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