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월급으로만 살아갈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슬픈 현실이다. 그렇다고 세상을 비관만 할 수 없다. 월급외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스마트폰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면 마주하는 단어가 있다. ‘주식’. 말은 많이 들어봤다. 주식투자로 돈을 쉽게 벌었다는 지인부터, 경제적 자유를 얻어 은퇴를 했다는 인플루언서까지. 주식을 하면 슬픈 현실이 기쁜 현실로 바뀔 것만 같다. 그러나 지인 중 한 명은 주식투자를 말린다. 주식투자를 했다가 ‘패가망신’한 경우를 봤다면서 극구 말린다.
주식투자가 자체가 나쁜 건 아니다. 자본시장의 꽃이 ‘주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식으로 인생이 망할 수도 있다. 주식 전문가란 타이틀을 목에 걸고 유혹하는 사기꾼도 많다. 알아야 한다. 알지 못하면 당한다. 단, 알면 내 인생을 여유롭게 바꿔줄 수단이다. 주식 초보자라면 반드시 주식을 어떻게 하는지,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주식 초보자가 알아야 할 주식 기초 상식 5가지를 정리해보자.
주식이란?
주식투자를 한다는 건 ‘주식을 사고 판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식으로 돈을 번다는 것은 주식을 산 후 다른 투자자에게 내가 산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판다는 것을 뜻한다. 물론, 내가 산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팔게 되면 손해를 본다. 그렇다면 내가 사고 팔아야 할 ‘주식’은 무엇인가?
주식은 회사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증서다. 즉, 주식을 산다는 건 회사를 사는 것과 같다. 단, 일반 투자자가 실제 주식을 사면 보통 회사 소유권의 아주 작은 부분만 가지게 된다. 예를 들어보자. 회사 소유권을 100장으로 나누었다고 해보자. 이 100장이 ‘주식’이다. 내가 만약 100장을 모두 사면 이 회사는 온전히 ‘내 것’이 된다. 그러나 1장을 사면 회사의 1%만 내것이다.
우리나라 대표 주식 삼성전자를 예로 들어보자. 2025년 4월 기준 삼성전자 상장주식수는 59억1963만7922주다. 내가 만약 삼성전자 주식 한 주를 사면, 난 삼성전자 소유권 59억1963만7922주 중 하나를 사는 거다. 이는 삼성전자의 0.000000016893% 만큼 내 것이 되는 거다.
주식으로 버는 원리

우리는 주식이 무엇인지 알았다. 그리고 앞서 주식으로 돈을 버는 원리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다시 정리하면 회사의 소유권인 ‘주식’을 산 후 내가 산 가격보다 다른 투자자가 비싼 가격에 사주면 돈을 번다. 반대로, 내가 산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주식을 팔면 손해를 본다. 이 원리는 간단하다. 그러나 현실은 복잡하다.
나와 수많은 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사고 파는 건 ‘회사 소유권’이다. 그리고 주식시장에서 돈을 버는 건 내가 산 주식을 더 비싸게 파는 거다. 주식으로 돈을 버는 원리는 간단하다. 그런데 왜 다른 사람은 내가 지불한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주식을 사는 걸까?
주식시장은 ‘중고거래’와 같다. 내가 500만원 주고 산 샤넬백을 중고로 판다고 생각해보자. 사람들이 중고 샤넬백을 내가 산 500만원보다 더 주고 사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그럼에도 갖고 싶기 때문에’ 비싼 가격을 지불한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회사 소유권인 주식을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서라도 사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돈을 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다. 유행이 바뀌어 샤넬백 인기가 떨어진다면 500만원보다 낮은 가격에 중고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내가 산 주식이 시장에서 인기가 없다면 가격이 떨어진다. 내가 주식을 사기 위해 지불한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에 팔아 손해를 보는 상황인 거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내가 산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에 안 팔면 되지 않을까?” 이때 문제는 두 가지에서 발생한다. 당장 현금이 필요해 싼 가격에 파는 경우다. 두 번째 주식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생각되며, 기다려도 가격이 오를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앞선 경우는 당장 현금이 필요해 샤넬백은 ‘급처분’하는 경우다. 후자는 샤넬백 인기가 계속 떨어져 이전처럼 돌아오지 않을 경우다.
주식으로 돈을 버는 과정 또는 돈을 잃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돈을 버는 원리는 간단하다. 그러나 그 안에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단, 하나는 분명하다 ‘샤넬백’과 같이 사람들이 좋아하고, 인정하는 회사 소유권을 사면 된다는 사실을. 즉, 인기 주식을 사면 된다. 물론, ‘인기 주식’을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안목을 갖기 위해 공부가 필요한 이유다.
인기 주식 찾기 위한 ‘주식 기초 용어’

‘인기 주식’, 다시 말해 사람들이 좋아할 ‘회사 소유권’을 파악하기 위해 주식 기초 용어를 챙겨야 한다. 그리고 주식 기초 용어는 생각보다 광범위하다. 먼저,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거래할 때 쓰는 기본 용어를 알아보자.
- 매수: 주식을 사는 것을 뜻한다. 매수를 하기 위해서는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증권사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그 후 증권사 계좌에 돈을 입급하면 된다. 매수는 사려는 주식의 가격과 수량을 입력해 주문을 넣는 과정을 거친다. 매수 주문은 내가 주문 신청한 가격에 파는 사람이 있어야 주문이 처리된다. 수량 또한 그만큼 판매하는 상대방이 있어야 한다. 이렇게 내가 주문한 가격과 수량에 거래가 완료되는 것을 ‘주문 체결되었다’고 한다.
- 매도: 주식을 파는 것을 의미한다. 매도를 하는 과정은 매수와 같다. 단, 매도는 매수의 반대편에서 주문을 하고 거래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 주가: 주가는 ‘주식 가격’의 줄임말이다. 주가는 보통 ‘현재가’와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주식 거래 시간에는 주가가 실시간으로 변한다. 또, 주가는 △시가 △종가 △고가 △저가 4가지로 구분해서 부른다. 시가는 ‘주식 거래가 시작될 때 체결한 가격’을 뜻한다. 종가는 ‘주식시장 마감 전 마지막으로 거래된 가격’을 말한다. 고가는 주식 거래시간 중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주가를 의미한다. 저가는 반대로 거래시간 중 가장 낮은 가격에 거래된 주가를 뜻한다.
우리가 투자하는 주식은 ‘회사 소유권’이라고 했다. 즉, 주식을 사는 건 회사의 ‘일부분’을 사는 것과 같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주식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인기 주식’을 사야 한다. 이를 정리하면 우리는 ‘사람들이 갖고 싶어할 회사’에 투자해야 한다. 그리고 갖고 싶어할 회사를 찾기 위해 조사와 분석을 해야 한다.
회사를 조사할 부분은 많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 용어 중심으로 정리해보자.
- 사업모델(BM): 회사가 어떤 사업을 하는지 파악하자. 사람들이 회사의 사업모델을 좋아할 만한지 따져보자.
- 손익계산서: 손익계산서는 회사가 돈을 얼마나 버는지 알려주는 보고서다. 누구나 매력적으로 느끼는 회사는 돈을 잘 버는 회사다. 즉, 우리는 손익계산서를 통해 돈을 잘버는 인기 회사를 파악할 수 있다.
- 재무상태표: 재무상태표는 회사가 가진 ‘자산’을 정리한 보고서다. 우리나 건물주를 부러워하듯이, 사람들은 건물과 같은 많은 자산을 가진 회사를 좋아한다. 단, 건물주지만 갖고 있는 건물을 사기 위해 대출을 ‘영끌(영혼까지 끌어올려)’해 샀다면 부러워하지 않는다. 이런 특징 등을 재무상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현금흐름표: 내가 일을 해 월급을 받는데 현금을 주지 않고 상품권이나 선물로 준다면 어떨까? 회사 또한 사업을 열심히 해 돈을 벌었는데 현금이 아닌 다른 것로만 받는다면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현금흐름표는 회사가 돈을 벌었는데, 그 중 얼마나 현금으로 벌었는지 알려주는 보고서다. 즉, 회사 현금흐름표를 보는 건 회사원 월급 중 실제 내 계좌에 얼만큼의 돈이 들어오는지 확인하는 것과 같다.
- 투자지표: 실제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는 모두 ‘복잡한 회계용어’로 가득차 있다. 우리는 투자자지 회계사가 아니다. 모든 정보를 다 볼 필요는 없다. 이에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 중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추려내 투자지표를 만들었다. 투자자로서 더 많이 공부하게 되는 부분은 ‘투자지표’다. 이에 투자지표 용어를 찾아보고 정리해두자.
워런 버핏 등 투자대가 비법 배우기

우리는 어떤 분야를 잘하기 위해 ‘기존에 성공한 분’에 대해 알아본다.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다. 주식 초보자는 주식 하는 법을 알기 위해 투자대가를 만나야 한다. 물론 직접 만날 순 없으니, 책을 통해 만나자. 특히 주식 초보자일때는 그들의 투자법보다는 그들이 살아온 투자 인생을 들여다보자. 주식 초보자가 투자대가의 투자법을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세세하게 공부한다면 금방 지칠 것이다. 그보다는 그들의 인생을 살펴보며 투자철학을 익히고, 그들처럼 성공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제대로 하자.
주식 초보자가 만나볼 투자대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워런 버핏: 주식투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며, 가장 유명한 투자자가 워런 버핏이다. 오죽하면 그를 ‘오마하의 현인’이라 부르겠는가. 단, 워런 버핏이 직접 집필한 책은 없다. 그러나 그가 유명한 만큼 그에 관해 조사하고 추적해 쓴 책은 많다. 오히려 그와 관련된 책이 너무 많아 고르기 힘들 수도 있을 정도다.
- 피터 린치: ‘월가의 영웅’이라 불린다. 워런 버핏과는 다르게 ‘펀드매니저’로 성공한 투자대가다. 또, 성장주 투자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 △월가의 영웅이 있다.
-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의 스승이다. 가치투자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가치투자를 배우고 싶다면 그의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그가 쓴 ‘증권분석’은 가치투자의 교과서라 불린다. 또, ‘현명한 투자자’는 필독서라 평가받는다. 단, 증권분석은 주식 초보자가 읽기에 내용이 다소 어려울 수 있다.
- 필립 피셔: 워런 버핏의 투자법은 벤저민 그레이엄 80%와 필립 피셔 20%로 이뤄졌다고 일컫는다. 필립 피셔는 성장주의 아버지라 불린다. 책으로는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등이 있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 유럽의 워런 버핏이라 불리는 전설적인 투자대가다. 그는 자본의 특성을 달걀 모형으로 설명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 투자자에게 교훈이 되는 많은 어록을 남겼다. 그가 쓴 가장 유명한 책은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다.
이외 워런 버핏의 단짝 ‘찰리 멍거’, 워런 버핏이 극찬한 ‘하워드 막스’, 월가의 살아있는 전설 ‘존 템플턴’, 안전마진의 대가 ‘세스 클라만’, 역발상 투자 대가 ‘데이비드 드레먼’ 등이 있다.
증권사 계좌 개설
주식이 무엇인지, 주식으로 돈을 버는 원리, 기초 용어, 투자대가들을 만났다면, 이제 주식시장에 뛰어들 차례다. 이를 위해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증권사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증권사 계좌를 만들 때 주의해야할 팁은 아래 기사를 참고해보자. 간단히 힌트를 준다면 ‘수수료 이벤트’를 실시하는 증권사를 이용하는 거다.
☞ ‘주식 계좌 개설 3단계’ 증권사 선택·계좌 개설·주식 매매까지
‘투자를 쉽게’ 투자 컨설팅 서비스
인리치타임스에서는 주식투자를 하고 싶으나 바쁜 일정으로 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사이트 뱅크(네이버 카페)’를 운영한다. 인사이트 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투자 서비스 중 하나가 15년이면 투자자산이 ’29배’ 늘어나는 EnPort다.
☞ [소개] EnPort 15년이면 자산 ’29배’ 늘어나는 전략

또, 하루 한 잔 라떼 값을 아껴 주식을 사모으는 ‘라떼 주식 프로젝트’도 있다. 라떼 프로젝트는 하루 5000원 미만의 주식을 매일 제공한다. 주식투자를 하고 싶지만 부담되었던 분이나 투자자금이 크지 않은 분은 라떼 프로젝트다 제격이다. 라떼 주식을 사모으면서 주식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경험을 쌓아 훗날 큰 자금을 굴리는 실력을 쌓아보자.
☞ [미친 프로젝트] 하루 5000원! 라떼 한 잔 아껴 주식 제대로 해보자!

이밖에 인사이트 뱅크(네이버 카페)에서는 상승주를 분석하는 리포트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카페 회원은 주가가 상승하는 주식의 특징을 이해하고, 미래 상승주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다. 상승주 분석 리포트는 카페에 가입한 모든 분께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