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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링크, 현대차 유럽 전기차 생산 확대 수혜주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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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링크 주가는 5일 전일 대비 25.16% 상승한 1만328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 상승 배경에는 현대자동차의 유럽 전기차 생산 확대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차트] 모티브링크 주가(일봉, 상장 이후)

모티브링크 주가

(자료: 키움증권)


현대차,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본격화

현대자동차는 내년부터 튀르키예(터키) 이즈미트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유럽 내 현대차의 전기차 생산 거점은 체코 노소비체 공장이 유일하다.

유럽 전기차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침체기를 겪었다. 그러나 독일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전기차 보조금이 다시 지급되면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 유럽의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튀르키예 공장에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병행 생산할 예정이다.


모티브링크, 현대차 전기차 생산 확대 수혜주

모티브링크는 전기차 전력변환 시스템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고객사로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등 현대차 그룹 주요 부품사와 협력하고 있다. 트랜스포머, 필터, 인덕터, 리액터 등 전력변환 핵심 부품을 개발·양산하는 모티브링크는 현대차의 전기차 생산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실적 감소에도 성장 기대감 유지

모티브링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617억3893만원, 17억2168만원을 벌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5.5%, 61.9% 줄어든 실적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윽 58.8% 감소한 17억5339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현대차의 전기차 생산 확대에 따른 부품 공급 증가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모티브링크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의 전기차 생산 확대와 함께 모티브링크가 전력변환 핵심 부품 공급을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기차 시장 성장과 맞물려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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