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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 “오리온 목표가 14.5만원 신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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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증권가는 8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하거나 신규로 제시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한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으로 새롭게 제시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비우호적 환경에서도 선방했다”며, “올해도 국내외 고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향주_20250220

iM증권은 SK가스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전유진 iM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에너지 시대에 미국산 LNG 물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대신증권, DS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목표주가 평균 상향률은 18.35%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전자부문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자회사 실적 호전을 전망한다”며, “전자BG 가이던스 매출액은 보수적이다”고 평가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엔비디아향 매출만 15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나 “논란이 될 수 있는 2025년 가이던스는 아쉬운 대목이다”고 말했다.

또 6개 증권사는 메리츠금융지주 목표주가를 올렸다. 이날 메리츠금융지주 목표주가를 올린 6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이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그러나 주당 배당금은 1350원을 지급하며,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또, “경영진은 향후 2~3년 내 당기순이익이 3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권 해외주식 호조로 BK수익이 증가했고, 슈퍼365 계좌 예탁잔고가 5조원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PER 10배보다 회사가 꾸준히 강조하는 최선의 주주환원에 집중하자”고 밝혔다.

같은 날 여의도는 5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DL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그는 “DL은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하향주_20250220

김한이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롯데지주 목표주가를 10% 하향하며 “대표 자회사 중심의 상장지분가치 감소에 따른 NAV 감소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주당 배당금을 1200원으로 결정했다”며, “전년도 대비 300원 감소했으나 전일 종가기준 배당수익률은 5.3%다”고 전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국철강에 대해 “작년 4분기 영업손실 22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이다”며, “그러나 PBR 0.35배로 역사적 밴드 저점에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목표주가가 하향됐지만 최근 5거래일 기준 기관이 순매수한 종목으로는 △DL △롯데지주 △한국철강 △세아베스틸지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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