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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실적 선방 + 새로운 브랜드 해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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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유안타증권에서 작성한 F&F 리포트다. 제목은 ‘해외 진출 확대 전략에 주목!’이다. 리포트를 작성한 권명준 연구원은 F&F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권명준 연구원은 “주력 브랜드인 MLB와 디스커버리 매출 성장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MLB는 2020년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지속적으로 매장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동남아 지역내 매장 확대와 더불어 인도와 중동이라는 시장내 신규 진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디스커버리에 대해서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역성장했지만, 트렌드에 맞는 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F&F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듀베티카(프리미엄 패딩), 수프라(스트리트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테니스 의류) 브랜드가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듀베티카와 슈프라는 이미 중국 시장에 진출해 점진적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MLB를 통해 구축해놓은 유통 채널을 통해 중국 시장에 빠른 시간 내에 안착한 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패션의류 기업들이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의 요인들로 인해 작년 역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반면, F&F는 2023년에도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주가는 2022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판단한다”며,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해외진출 확대 전략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종목이다”고 말했다.

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F&F 매출액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5.5%, 8.2%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 성장률은 -3.1% → 9.4%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프] 실적 흐름

F&F_실적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 금융)

지난 한 달간 개인 지분율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외인은 순매도 행렬을 이어갔다. 해당 기간 주가는 6만4200원에서 6만1300원으로 -4.5%를 기록했다.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5.30~6.27, 단위: 백만원)

F&F_수급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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