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 주가 급등… ‘K칩스법’ 기대감 반영

GST 주가는 19일 전일 대비 12.01% 상승한 2만13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 상승 배경으로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통과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내용을 담고 있는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트] GST 주가(일봉, 최근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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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키움증권)

IBK투자증권 이건재 연구원은 “K칩스법이 시행되면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시설투자와 연구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반도체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K칩스법, 반도체 투자 살리나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반도체 기업의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대·중견기업의 시설 투자 세액공제율은 기존 15%에서 20%로, 중소기업은 25%에서 30%로 확대된다.

또한, 국가전략기술 및 신성장·원천기술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적용 기한이 2029년 말까지 5년 연장된다. 또, 반도체 R&D 세액공제는 2031년 말까지 7년 연장될 예정이다.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에 대한 통합투자세액공제 적용 기한도 2029년 말까지 연장되며, 반도체 연구개발을 위한 장비 투자 및 인공지능(AI), 미래형 운송수단 등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됐다.

이 연구원은 “세액공제율 상향이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며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R&D) 활성화로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GST 가스정화·온도조절 장비 생산자

GST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가스정화장비와 온도조절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반도체 공정 내 안정적인 온도 유지와 공정 효율 개선을 위한 장비를 공급한다.

최근 반도체 업계에서 차세대 공정기술 개발과 시설 투자 확대가 활발해지면서, 관련 장비를 생산하는 GST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K칩스법 시행으로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환경이 개선되면, 장비 수요 증가로 GST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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