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투자 심리 개선, 주성엔지니어링 주가 급등

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19일 전일 대비 12.92% 상승한 3만89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 상승 배경에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투자심리 개선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차트] 주성엔지니어링 주가(일봉, 최근 6개월)

주성엔지니어링_주가

(자료: 키움증권)

미국 반도체주 강세 보여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마이크론이 7.31%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마이크론 지분을 매수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텔 역시 최근 인수설이 제기되면서 주가는 16.06% 상승한 27.39달러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68% 상승했다.

반도체 증착(ALD) 장비 수요 증가 전망

반도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및 생산 시설 확충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특히 HBM(고대역폭 메모리) 및 차세대 D램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공정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는 주성엔지니어링의 주력 사업인 반도체 증착(ALD) 장비 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이 ALD 장비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BM 및 차세대 반도체 시장에서 ALD 장비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주성엔지니어링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황 회복과 주요 기업들의 투자 확대가 주성엔지니어링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HBM 생산에 필수적인 ALD 장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고려할 때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기업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1995년 설립 이후 반도체 화학증착장비(CVD) 및 태양광 장비 제조·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SD CVD, HDP CVD 등의 반도체 장비와 PE CVD 등 디스플레이 장비, OLED 박막봉지 장비, 태양전지 장비 등이 있다. 또한, 해외 종속기업으로 Jusung America, Jusung Europe, Jusung Taiwan, Jusung Shanghai 등을 보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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