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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씨에너지, 작년 사상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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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씨에너지 주가는 17일 전일 대비 25.87% 상승한 1만669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 상승 배경에는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차트] 지엔씨에너지(일봉, 최근 6개월)

지엔씨에너지_주가

(자료: 키움증권)

사상 최대 실적

17일 지엔씨에너지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259억원, 316억원을 벌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5.8%, 186.5% 증가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37.4% 증가한 395억원을 올렸다. 작년 연간 실적은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이다.

지엔씨에너지 관계자는 “AI(인공지능) 산업의 성장과 함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구축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비상발전기 수요가 증가했다”며 “이러한 시장 환경이 매출과 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 수요 폭증 → 비상발전기 설치 필수

AI 산업의 확산으로 인해 데이터센터(IDC)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비상발전기 설치가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국내 IDC 비상발전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한다. 특히, 전방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지엔씨에너지는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 향후 AI 산업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도 기대된다.

해외 시장 확장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지엔씨에너지는 국내 IDC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동남아시아, 중동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비상발전기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엔씨에너지는 바이오가스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투자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히 비상발전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넘어,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도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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