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럭스 “나노드론 미국 수출 기대된다”

에이럭스 주가는 17일 전일 대비 16.5% 상승한 1만64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 상승 배경에는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차트] 에이럭스(일봉, 상장 이후)

에이럭스_주가

(자료: 키움증권)

에이럭스는 기존 코딩 교육용 로봇 사업을 기반으로 2020년부터 드론 제작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250g 미만의 나노드론을 주력으로 한다. 나노드론은 크기와 소음이 작아 군사 작전, 정찰, 건설 현장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 글로벌 드론 시장은 2021년 약 32조원 규모에서 2032년 약 146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서, 미국 정부는 중국산 드론 업체인 DJI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이럭스가 미국 시장에서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iM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에이럭스는 2023년부터 중국산 부품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추진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부터 미국향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에이럭스는 2022년 첫 교육용 드론을 출시했으며, 2023년에는 드론 비행의 핵심 부품인 FC(Flight Controller)를 내재화했다. 이로 인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공군에 교육용 드론을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안 솔루션 기업과 방범용 드론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세계 나노드론 시장 규모는 2023년 16억8000만 달러에서 2024년 22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 2028년까지 연평균 30.4%의 성장을 기록해 시장 규모가 63억7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는 250g 미만의 드론에 대한 규제가 적어, 에이럭스의 나노드론이 더욱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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