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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8%↑, “가스터빈 수출 공동체 팀 코리아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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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22일 전일 대비 8.62% 상승한 2만42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 급등에는 ‘가스터빈 수출공동체’를 결성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차트] 두산에너빌리티 주가(일봉, 최근 6개월)

두산에너빌리티_주가

(자료: 키움증권)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 한국남부발전 및 9개의 국내 협력사와 함께 ‘가스터빈 수출공동체 팀 코리아’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따. 이 협약은 가스터빈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협력을 목표로 한다. 특히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부발전은 팀 코리아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이번 합의는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도 “이번 합의를 통해 해외 원전 수주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가스터빈 팀 코리아는 한국남부발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축적한 경험을 활용해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최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간의 지식재산권 분쟁이 종결된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지재권 분쟁 협상을 타결했다. 특히, 이 합의는 약 24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프로젝트와 직결되어, 한국형 원전이 체코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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