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4Q24 Preview: 컨센서스 부합 예상”
6일 하나증권은 아모레퍼시픽 리포트 ‘4Q24 Preview: 컨센서스 부합 예상’을 발간했다. 리포트를 작성한 박은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19만원(상향)’을 제시했다.
이번 목표주가는 지난 번 대비 5.5% 상향한 19만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상승하며 상승여력은 17.3%로 줄었다.
[그래프] 목표주가 추이

(자료: 인리치타임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296% 증가한 1조원, 820억원을 예상한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부합하는 실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면세가 부진함에도 이커머스와 MBS 채널 기여도 확대로 국내 매출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외는 북미/EMEA/일본(COSRX 제외)에서 채널 접점 확대, 수요 확대 동반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래프] 4분기 실적(단위: 억원)

(자료: 인리치타임스, 하나증권)
이어 “COSRX의 4분기 실적은 매출 1500억원, 영업이익 46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 11% 증가한 것으로, 우려 대비 양호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부담 축소 + 글로벌 확장 가속화’ 등으로 2025년 이익 모멘텀 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선 중국 체질 개선이 뚜렷하며, 고정비/과도한 광고비/할인율 축소 등으로 2025년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효과는 1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다”고 밝혔다.
글로벌 사업에 대해서는 “대부분 지역에서 확장 속도 가속화를 기대한다”며, “미국/EMEA/일본 중심으로 유통사 파트너십 활용 등을 통해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은 라네즈/이니스프리 외 브랜드 진출을 추가하며, EMEA/일본 또한 진출 브랜드, 입점 채널 수를 확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COSRX의 성장 둔화 우려는 기업가치에 기반영 되었다고 판단한다”며, “미주는 RX라인 중심으로 기여도 높일 것으로 보이며, EMEA/인도/중동 등의 지역 확대 통해 성장세를 개선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 79% 성장한 4.4조원, 4천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대형주 최선호주다”고 밝혔다.
[그래프] 2025년 연간 실적(단위: 억원)

(자료: 인리치타임스, 하나증권)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온다. 최근 저점은 지난 11월 30일 기록한 15만5500원이다. 주가는 최저점을 기록한 후 반등했으나 상승세로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차트] 아모레퍼시픽 주가(일봉, 최근 6개월)

(자료: 키움증권)
최근 한 달 기관은 아모레퍼시픽 주식에 약 626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최근 순매수세가 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외인은 지분을 꾸준히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12.9~2025.1.8, 단위: 백만원)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