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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주주환원책 확대, 외인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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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 “성장과 배당을 동시에”

7일 신한투자증권은 코웨이 리포트 ‘성장과 배당을 동시에’를 작성했다. 리포트를 작성한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8만2000원(상향)’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지난 번 대비 5% 상향되었다. 그러나 목표주가가 상향된 만큼 주가가 상승하며 상승여력은 27.9%로 같았다.

[그래프] 목표주가 추이

코웨이 목표주가

(자료: 인리치타임스,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며, “역대 최대 실적과는 달리 아쉬운 주주환원 정책은 옥에티였으나, 정책 변화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비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모델로 업종 내 상대적인 매력도가 부각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2020년 최대주주 변경 이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 집행과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주주환원 정책이 축소되었다”며, “초기에는 기업가치가 크게 하락했으나, 국내외 투자 집행으로 핵심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되며 안정적인 실적과 재무건선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연결 당기순이익의 40%로 확대하고, 기보유 자사주(2.6%)도 상반기 내 소각할 예정이다”며, “올해까지는 기존 3개년 배당 계획에서 주주환원이 이루어지고, 양호한 본업 성장에 힘입어 국내외 투자가 마무리되는 2026년부터는 잉여현금흐름 개선에 따른 주주환원 여력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는데 예상보다 빠르다”고 분석했다.


기관은 팔고, 외인은 사고

신한투자증권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조1000억원, 1930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증권가 평균치 1조1098억원, 2008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신한투자증권 예상치 기준 4분기 성장률은 9.5%, 16%다.

[그래프] 4분기 실적(단위: 억원)

코웨이 4분기 1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페이 증권,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4조6654억원, 8804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6%, 8.3% 증가한 실적이다. 또, 증권가 예상치 평균과 비슷하다.

[그래프] 2025년 연간 실적(단위: 억원)

코웨이 2025년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페이 증권, 신한투자증권)

코웨이 주가는 최근 6개월 최고 7만4600원, 최저 5만3600원을 기록했다. 주가는 지난 12월 6일 최고점을 찍은 후 조정을 받는 흐름이다.

[차트] 코웨이 주가(일봉, 최근 6개월)

코웨이 주가

(자료: 키움증권)

최근 한 달 기관은 코웨이 주식에 73억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5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지분을 줄이는 모습이다. 반대로 외국인은 해당 기간 코웨이 주식을 꾸준히 순매수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12.9~2025.1.8, 단위: 백만원)

코웨이 수급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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