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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마트, 알리바바 손잡다” 목표가 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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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이마트 목표가 7만원 → 9만원”

27일 삼성증권은 이마트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어요.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마트가 알리바바 그룹과 손잡게 되었다”고 알렸어요. 이어 “(합작을 통한) 시너지들을 가시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아직 제시되진 않아 당장 이마트 손익 영향을 확인하긴 어렵다”면서도 “여전히 경쟁 심화를 경험 중인 이커머스 산업 흐름 속에서 경쟁력 제고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쟁 심화의 주체 중 한 곳과 직접 합작한다는 점에서 방향성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어요.

상향주_20241227

여의도 “27일 5개 종목 목표가↓”

같은 날 여의도는 5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어요.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두산테스나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다”고 전망했어요. 이어 “두산테스나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48% 하락한 848억원, 7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11%, 51% 하회하는 수준이다”고 설명했어요.

서 연구원은 “견조한 차량용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가동률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시장 약세에 따른 CIS, AP 가동률 하락으로 전분기, 전년 대비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며 “특히 CIS 웨이퍼 테스트 가동률은 고객사 재고 조정까지 더해지며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어요. 또 “메모리 컨트롤러의 경우 전방 시장이 낸드(NAND) 업황 부진으로 고객사 재고 조정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어요.

이와 함께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도 종전 4914억원, 1086억원에서 3827억원, 532억원으로 각각 22%, 51% 하향 조정했는데요. 그는 “2025년 상반기 계절적 비성수기와 주고객사의 지속된 CIS 재고 조정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CIS 재고 조정 마무리 후 가동률 상승, 신규 AP 테스트 물량 확보될 경우 상저하고 실적 흐름이 전망된다”고 설명했어요.

그러면서 “향후 탄력적인 주가 상승 요인은 모바일 수요 회복과 주고객사향 AP 테스트 물량 공급, 신규 최종 고객사향 CIS 테스트 진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향주_20241227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10% 하회하며 부진할 것이다”며,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3조6234억원, 영업이익은 5% 늘어난 2252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어요.

삼성에스디에스는 내년 사업 목표를 보수적으로 제시했어요. 회사는 내년 목표 매출액으로 14조4000억원, 영업이익 9300억원을 제시했어요. 올해 전망치 대비로는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0.6% 증가하는 보수적인 가이던스(기업 전망치)입니다.

김 연구원은 “IT 서비스 부진이 이익 성장률 둔화의 원인으로 예상한다”며, “IT 서비스 영업이익률은 11.4%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솔루션 개발 비용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어요.

이어 “삼성에스디에스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기존 대비 10% 하향 조정한다”며, “이는 올 4분기와 내년 실적 전망치를 업황 반영에 따라 하향한 탓이다”고 설명했어요. 또, “추세적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며, 1월쯤 배당과 더불어 추가적인 주주환원책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점은 기대 요소다”고 분석했어요.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애경산업의 4분기 실적 프리뷰 보고서를 내고 애경산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1만8천원으로 낮췄는데요. 박 연구원은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1천700억원을, 영업이익은 31% 줄어든 80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다”고 추정했어요.

박 연구원은 “매출 전반이 부진했으며 특히 중국 수요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수출 매출이 감소하고 이것이 화장품 전체 매출 감소와 이익 체력 하락으로 이어지는 데 기여했다”며, “화장품 부문의 매출 증감률은 국내 파트는 15%, 수출 파트 -10%를 기록할 것이다”고 예상했어요.

애경산업 화장품 부문의 수출은 중국, 일본, 베트남 순으로 비중이 크고 지난해 기준으로 중국 비중이 80% 중반이었어요. 박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중국 시장에 대해 “광군제 기간 소폭 성장했으나 시장 전반의 수요 약세 영향으로 (수출이) 10% 이상 감소했다”고 분석했어요.

생활용품 부문은 국내와 수출 모두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매출 감소에도 작년 4분기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으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봤어요. 그는 내년 실적에 대해서도 “중국의 회복과 비중국 지역의 외형 확대 속도가 수익성과 외형에 변수가 될 것”이라면서, “다만 현재 주가가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를 이미 반영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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