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증권가는 14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하거나 신규로 제시했어요. 이 날 목표주가가 신규로 제시된 종목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롯데렌탈 △SK바이오팜입니다. 이명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대해 “제약업 기반의 지주회사”라며, “내년 전 사업부 순항과 실적 개선, 그리고 스텔라라비오시밀러가 기대된다”고 말했어요.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에 대해 “렌탈 사업 중심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금리 인하 수혜주”라고 말했어요.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에 대해 “미국 내 엑스코프리 고성장이 매력적이다”며,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적극적 스탠스가 눈에 띈다”고 전했어요.
한국투자증권은 조선주에 속한 △HD현대미포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목표주가를 상향했어요. 이중 HD현대미포 목표주가를 기존 14만4000원에서 45% 올린 21만원으로 제시했어요.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HD현대미포를 “조선업종 최선호주”라며, “내년에는 야드 생산선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것이다”고 기대했어요. 이어 “주력 선종 수주 풀(Pool)이 굳건하다”며, “신규 선종 수주 기회까지 확보했다”고 평가했어요.
하태기 상상인증권은 티앤엘에 대해 “미국 창상피복제 중심으로 수출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창상 피복재의 글로벌 ODM 수출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어요.
JYP Ent.는 최근 여의도 주목을 받는 종목인데요. 이날도 3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평균 19% 가량 올리며 관심을 보였어요. 스트레이키즈 글로벌 공연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풀이돼요.
같은 엔터주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6%, 흑자전환한 4981억원, 526억원을 예상한다”며, “주력 걸그룹 IP ‘블랙핑크’의 글로벌 공연 모객수 증가와 ATP 상승 효과에 기인 전사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고 전망했어요.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승엔터프라이즈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올리며, “화승은 아디다스 생산 벤더 중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어요. 이어 “4분기부터 아이다스 스테디셀러(삼바) 생산을 시작한다”고 기대했어요.
또, “내년부터는 삼바에 더해, 스탠스미스, 슈퍼스타, 가젤 등 인기 모델 생산 시작하며 매출 성장과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상승까지 연결될 것이다”며, “단가는 높지 않으나 디자인 변화가 단조로워 생산 효율성이 높다”고 평가했어요.
같은 날 여의도가 목표주가를 하향한 종목은 14개입니다. 이상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에 대해 “4분기도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전망한다”며, “내년 하반기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어요.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BS에 대해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예능과 콘텐츠가 부각된다면 멀티플이 너무 낮은 수준이다”고 평가했어요.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DB하이텍에 대해 “최악 업황 구간을 밸류에이션에 반영했다고 판단하며 중장기적으로 매수 접근할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어요. 이어 “글로벌 동종업계 업체들은 전반적인 재고 상황이 개선되는 상황”이라며, “업황의 중장기적 우상향 방향성에 대한 전망에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고 분석했어요.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HS효성첨단소재에 대해 “탄소섬유 수익성 눈높이가 하향되었다”며, “다만, 최악 상황은 지나가는 중이다”고 평가했어요.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X세미콘은 4분기 성수기 진입하며 Large DDI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며, “품질 승인 지연 이슈도 해결되며 Small DDI 실적 역시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다”고 예상했어요. 이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 10% 성장한 1조966억원, 2095억원을 예상한다”며, “주가 하락세 주요 원인이었던 신규 벤더 진입과 관련된 이슈는 올해를 저점으로 내년부터 Small DDI 내 점유율을 소폭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어요.
조현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에 대해 “리드프레임 중심 사업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그러나 4분기까지는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전했어요.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산업 투자심리 회복 선행이 필요하다”며, “PG업체 중 눈에 띄는 신사업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에 대해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1% 증가한 2526억원을 예상한다”며, “IP 소싱 능력은 우수하지만, 게임 Hit Ratio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펄어비스에 대해서는 “내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116억원을 예상한다”며, “붉은사막 글로벌 흥행을 위한 첫 발자국은 성공적이다”고 평가했어요. 이어 “주가 변동성은 출시일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커질 것이다”고 예상했어요.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에 대해 “건자재업체 최선호주”라며, 하반기 실적/주가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어요. 이어 “거래량 회복과 고수익 제품/채널 확대로 내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이다”며, “높은 배당수익률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