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증권가는 18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어요. 이중 하나증권은 ‘조선주’에 대해 집중 분석했어요. 이날 하나증권이 분석한 조선주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미포 △동성화인텍 △세진중공업 △한화엔진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8개입니다. 6개 종목은 목표주가를 새롭게 제시했고요. 2개 종목(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은 목표주가를 상향했어요.
현대차증권은 바이오 종목인 SK바이오팜, 녹십자, 리가켐바이오 리포트를 발간했어요. 이중 SK바이오팜과 녹십자는 목표주가를 새롭게 제시했어요. 리가켐바이오는 기존 13만7000원에서 15만원으로 목표주가를 9.5% 상향했어요.
이밖에 DS투자증권은 GS글로벌, 상상인증권은 동국제강에 대한 목표주가를 새롭게 제시했어요.
DS투자증권은 이날 산일전기 목표주가를 38% 상향한 7만9000원에 제시했어요. 안주원, 김진형 연구원은 산일전기에 대해 “내년 증설 효과로 수주 모멘텀 커질 것이다”며, “미국 변압기 쇼티지(Shortage, 부족)가 이어질 것이다”고 설명했어요.
여노래, 김현석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리가켐바이오에 대해 “얀센과 오노공업 기술계약으로 ConjuALL 플랫폼 경쟁력 입증을 완료했다”고 전했어요. 이어 “최근 기술이전된 LCB97의 첫 번째 단기 마일스톤을 11월 18일 수령하면서 4분기 매출로 인식했다”며, “4분기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어요. 또 “내년 핵심 모멘텀은 얀센으로 기술이전 된 LCB84 입상결과 발표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어요.
현대모비스에 대해서는 2개 증권사(한화투자, 신한투자)가 목표주가를 상향했는데요. 김성래, 권지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중장기 전략으로 고부가가치 중심 성장과 Non-Captive(현대차 외) 매출 비중을 확대를 제시했다”고 전했어요. 이어 “TSR(총주주수익률) 30%는 뜯어놓고 보면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이다”고 평가했어요.
빅광래, 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중장기 재무전략과 TSR을 활용한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며,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져야할 때”라고 분석했어요.
같은 날 여의도는 14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는데요. DS투자증권은 씨에스베어링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5600원으로 크게 하향했어요. 미래에셋증권은 레이 목표주가를 50% 가까이 낮추었어요. IBK투자증권은 코스모신소재에 대한 목표주가를 44% 낮추었고요.
목표주가가 하향되었지만 최근 5거래일 기준 기관이 순매수한 종목은 △씨에스베어링 △피에스케이 △SK네트웍스 △아이에스동서 △에코프로비엠 △코리안리 등 6개 종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