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증권사는 17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올리거나 새롭게 제시했어요. 흥국증권은 산일전기를, 교보증권은 수산인더스트리에 대한 목표주가를 신규로 제시했어요. 박희철 흥국증권 연구원은 산일전기에 대해 “견조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는 하반기”라며, “트럼프 집권에도 구조적인 변압기 수요 증가 기조가 유지될 것이다”고 기대했어요.

김민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수산인더스트리에 대해 “국내 원전개발 기업의 해외 수주 시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61억원, 515억원을 전망한다”고 분석했어요. 이는 전년 대비 0.43%, 2.5% 증가한 실적입니다.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휴젤은 8개 증권사가 분석했는데요. 8개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평균 18.84% 올렸어요. 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3분기 실적을 올린 대한항공 목표주가도 평균 10% 상승했어요. 이에 기관은 최근 5거래일 기준 휴젤과 대한항공에 대해 각각 144억원, 287억원을 투자했어요.

같은 날 여의도는 8개 종목에 대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는데요. SK증권과 하나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는 심텍 목표주가를 평균 47% 하향했어요. 심텍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4분기 영업이익도 메모리 업체 재고조정으로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어요.

4개 증권사가 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를 평균 10% 하향했는데요. 카카오게임즈 3분기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반면 영억이익은 컨센을 상회했어요. 이익단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이유로는 게임 외 사업부의 정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돼요. 그러나, 내년 신작 출시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