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하나증권은 파크시스템스 리포트를 발간했어요. 제목은 ‘선단 장비로 실적 차별화 기대’입니다. 리포트를 작성한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파크시스템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31만원(유지)’을 제시했어요. 상승여력도 46% 수준을 유지했어요.
[그래프] 목표주가 추이
(자료: 인리치타임스, 하나증권)
파크시스템스는 지난 6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어요. 회사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413억원, 87억원을 벌었어요.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60% 증가한 실적입니다.
김민경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일부 산업용 원자현미경 매출인식이 4분기로 지연되어 전분기 대비 산업용 원자현미경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하락한 21.2%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어요.
이어 “다만, 인식이 지연된 매출분이 4분기에 반영되며 매출액은 618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어요.
[그래프] 4분기 실적
(자료: 인리치타임스, 하나증권)
내년 실적에 대해서는 “2025년 선단공정 중심의 보수적 투자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회사는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고 전했어요. 이어 “주요 파운드리 고객사는 내년에 본격적인 2나노 공정 양산이 시작되고 어드밴스드 패키징 Capa를 2배 이상 증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전공정과 후공정에서 파크시스템스 원자현미경에 대한 수요가 동반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어요.
이어 “최근 복수 파운드리 고객사의 투자 지연이 지속되고 있으나 두 업체 모두 선단공정에 대한 기술 개발은 지속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선단공정 수율 확보 과정에서 원자현미경에 대한 수요는 우려대비 견조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어요.
[그래프] 2025년 실적
(자료: 인리치타임스, 하나증권)
파크시스템스 주가는 지난 8월 5일 최저 14만9500원을 기록한 후 반등해 상승세를 이어갑니다.
[차트] 파크시스템스 주가(일봉, 최근 6개월)
(자료: 키움증권)
지난 한 달간 기관은 파크시스템스 주식에 약 201억원을 투자했어요. 같은 기간 개인과 외국인은 파크시스템스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10.10~11.6, 단위: 백만원)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