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증권가는 21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하거나 신규로 제시했어요. 이날 상상인증권에서 조선주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했는데요.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미포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에 대해 살펴보며 목표주가를 신규로 제시했어요.
이외 상상인증권은 솔루엠과 효성중공업 목표주가를 올리거나 신규로 제시하며 관심을 드러냈어요. 또, 미래에셋증권은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KB금융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같은 금융주를 다루었어요. 이중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KB금융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올렸어요.
같은 날 여의도는 21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는데요. 이 중 PI첨단소재는 목표주가가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33% 내리며 가장 큰 하향 폭을 보였어요.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PI첨단소재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모바일 수요 감소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4분기 실적도 아쉬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어요.
이날 9개 증권사가 호텔신라 목표주가를 하향했는데요. 호텔신라는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했어요. 증권사는 3분기 면세 부문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고 설명했어요. 이어 업황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내렸어요.
또, 증권가 기대를 받던 비에이치는 3분기 아쉬운 실적을 발표했어요. 이에 증권가는 목표가를 하향했는데요. 스마트폰 수요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어요. 그러나 동시에 여전히 고객사 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인다는 평가도 있었어요.
2차전지 산업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에코프로비엠은 3분기 아쉬운 실적을 거뒀어요. 이에 여의도는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를 평균 9.3% 하향했는데요. 증권가는 4분기까지는 아쉬운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어요. 그러나 내년부터 턴어라운드를 시작할 것이란 의견도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