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증권가는 4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하거나 신규로 제시했어요. 흥국증권은 전력·전기 관련주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했어요. 박희철 흥국증권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 △효성중공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신규로 제시했는데요. 박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국내 중전기기 탑 티어(Top-Tier)다”며, “사이클의 직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어요.
LS ELECTRIC에 대해서는 “내수 경쟁력을 기반으로 빠른 수출 성장세를 기대한다”며, “배전 시장의 높은 잠재력을 기대한다”고 설명했어요. 효성중공업에 대해서는 “또 다른 국내 초고압 변압기 강자”라며, “미국 시장 매출 확대를 통해 Next-Step을 밟을 것이다”고 분석했어요.
이진협, 최영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에 대해 “외형 성장 확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며, “목표주가를 18% 상향한 9만8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어요.
같은 날 여의도는 12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어요. 강동진, 김성훈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유니드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며, “컨테이너 비용 이슈가 여전하며, 신규 설비 가동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어요.
이어 “계절적 비수기로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상반기 대비 부진하다”며, “최근 컨테이너 운임이 크게 하락했고, 내년 신규 중국 공장 가동 영향으로 이익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다”고 분석했어요.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유니셈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하며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반등했다”며, “전방 투자에 대한 판단은 아직 내리기 이르다”고 전했어요.
오강호, 서지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익QnC에 대해 “IT 업황 우려로 주가 부진하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3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내년 쿼츠 성장 스토리가 유효하다”고 설명했어요.
김지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덴티움에 대해 “3분기 실적은ㄴ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며, “러이사 노이즈를 빼고 보면 결국은 중국 시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어요.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21% 하향한 11만원으로 제시했어요.
이밖에 △팬오션 △롯데케미칼 △LX세미콘 △파인엠텍 △KH바텍 △한세실업 △현대건설 △이리츠코크렙 목표주가가 하향되었어요.
목표주가가 하향되었지만, 최근 5거래일 기준 기관이 순매수한 종목은 △유니셈 △롯데케미칼 △LX세미콘 △파인엠텍 △이리츠코크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