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증권가는 26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하거나 신규로 제시했어요. 이날 IBK투자증권은 조선주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는데요. IBK투자증권은 조선주 중 △HD현대미포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신규로 제시했어요.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카지노 주’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했는데요.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GKL △강원랜드 △롯데관광개발 △파라다이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새롭게 제시했어요.

KB증권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방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상향했는데요. 다올투자는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증권업에 속한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어요.

같은 날 여의도는 25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는데요. 하나증권은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약 33% 하향했어요. 김홍식,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낮추나, 적극 매수해야할 시점이다”며, “PBR 1배 미만은 절호의 (투자)기회라고 판단한다”고 말했어요. 이어 “영업이익은 3분기 1억원, 4분기 97억원으로 연간 12억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어요.

유진투자증권이 새롭게 목표주가를 제시한 파라다이스에 대해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를 하향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어요. 임수진 대시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27% 가까이 내렸어요. 단, 이렇게 내린 목표주가가 유진투자증권이 제시한 1만5000원보다 여전히 높아요.

임수진 연구원은 “P-City 제외 업장 실적 부진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한 407억원을 기록할 것이다”며, “미래 실적 추정치와 멀티플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말했어요.

이밖에 유진투자증권은 엔터주에 속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에 대한 목표주가를 각각 9.4%, 6.9% 하향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