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NH투자증권은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했어요. 제목은 ‘2025년에는 해외 성과도 기대’입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감성코퍼레이션 투자의견으로 ‘매수(유지)’를 제시했어요. 단,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백준기 연구원은 감성코퍼레이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446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예상했어요.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2%, 11.8% 증가한 실적입니다. 영업이익률은 13%입니다.
백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에는 B2B향 매출이 전년 대비 30억원 안팎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어요. 그러나 “여름 더운 날씨가 오래 지속되면서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기 어려웠던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설명했어요.
[그래프] 3분기 실적 비교(단위: 억원)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 금융, NH투자증권)
그는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292억원, 영업이익 40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8%, 26.2% 성장할 것이다”며, “동종 업종 내 가장 돋보이는 성장세이며, 국내 기준으로 아직도 2배 이상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을 보유했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어요.
[그래프] 연간 실적 비교
(자료: 인리치타임스, 네이버 금융, NH투자증권)
수출에 관련해서는 “일본, 대만, 중국 3개국에서의 본격적인 확장은 내년부터 기대한다”며, “일본향 수출은 8월부터 시작되었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예상한다”고 말했어요. 이어 “대만에서도 올해 연말까지 13개 매장을 확보하면서 내년 성장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중국의 경우 내년 S/S 시즌부터 매출 발생을 예상한다”고 분석했어요.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는 “이번 밸류업 지수 편입 불발은 아쉬우나 시가총액 규모를 제외하면 모든 지표는 주주환원 강화를 가리키는 중이다”며, “국내 증시에서 30% 달하는 성장률과 순이익의 50% 이상 주주환원이 공존하는 기업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평가했어요. 덧붙여 “내년 수출 비중 확대와 함께 밸류에이션은 재평가받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의견을 밝혔어요.
감성코퍼레이션 주가와 수급은?
최근 1년 감성코퍼레이션 주가는 최대 4690원, 최저 2510원을 기록했어요. 주가는 지난 5월 24일 최고점을 찍은 후 하락 반전했는데요. 이후 9월 들어 반등하더니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어요.
[차트] 감성코퍼레이션 주가 흐름(일봉, 최근 1년)
(자료: 키움증권)
최근 한 달간 기관은 감성코퍼레이션 주식을 꾸준히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해당 기간 기관은 감성코퍼레이션 주식 매수에 약 47억원을 사용했어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주식을 계속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어요.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9.6~10.14, 단위: 백만원)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