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증권가는 15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어요. 그 중 목표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LIG넥스원입니다. 양형모, 강태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에 대해 “천궁-II 수출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며, “비궁 수출 성공 시 미국에 최초 수출하는 방산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전했어요. 이어 “안정적 성장과 지속될 수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어요.
SK증권은 조선주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관련주 목표주가를 상향했는데요. SK증권이 분석한 종목은 △한화엔진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미포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입니다. 이중 한화엔진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2만원으로 약 43% 올렸어요.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한화엔진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예상한다”고 전했어요. 그러나 “글로벌 D/F 엔진 수요-공급이 언매칭(Unmatching)되어 구조적 성장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 상향 배경을 설명했어요.
같은 날 여의도는 17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는데요. 그중 NH투자에서 분석한 더네이쳐홀딩스 목표주가가 28% 넘게 하향되며 가장 큰 폭으로 낮아졌어요.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성장 신뢰가 필요하다”며, “3분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할 것이다”고 분석했어요.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는 낮추었지만, 최근 5거래일 기준 기관은 순매수한 종목은 총 6개예요. 그 6개는 △하나마이크론 △팬오션 △HD현대건설기계 △국도화학 △하이브 △SNT모티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