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GST, 내 갈 길 간다”, 개인 관심주

23일 교보증권은 GST 리포트를 발간했어요. 제목은 ‘액침냉각, 기술적 강점을 확보해 나가는 중’입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GST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진 않았어요.

최보영 연구원은 “GST는 20여년간 칠러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액침냉각 제품 생산을 통해 산업내 레퍼런스를 쌓고 있다”며, “산업내 선두기업들의 특허 분석을 바탕으로 그들의 장단점을 파악해 시장 수요에 맞춘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덧붙여 “CFD라는 컴퓨팅 시뮬레이션을 통해 결과값을 찾아내고 이를 통해 하드웨어 현실화 과정을 거쳐 경쟁력을 갖추고 나가고 있다”고 말했어요.

이어 “액침냉각 장비는 1상형 5U규모 Poc 장비 제작이 끝났으며, 9월 중에 출하가 진행될 것이다”며, “5U 규모 장비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21U 양산형으로 스케일업한 장비가 나올 것이다”고 분석했어요. 더불어 “장비는 자체적으로 Emersion Lab실에서 유체를 활용해 기본적으로 성능과 환경적인 측면 모두 장시간 평가를 통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최 연구원은 “중국 업체들의 강력한 메모리 팹 증설 기조에 따른 수혜가 이어질 것이다”며, “2023년 마이크론이 줄였던 투자가 하반기 재개되면서 일본, 싱가폴 투자가 진행될 것이다”고 전했어요. 또, “유럽 고객사의 전장관련 투자가 이루어지며 2분기에 이어 하반기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다”고 분석했어요.

고객사 다변화에 대해서는 “2016년부터 해외 거래처를 확보하며 단일 고객사 비중이 과거 약 80%에서 50% 수준으로 낮아졌다”며, “경쟁사 대비 실적 변동성이 감소되었던 이유다”고 설명했어요. 더불어 “2024년 하반기 미국과 대만 고객사의 확대에 대한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어요.

최근 반도체 산업 뜨거운 이슈은 HBM에 대해서는 “플라즈마 스크러버는 2024년 8월 고객사에 단독 데모로 들어갔다”며, “TSV공정에 사용되는 높은 단가 장비로 향후 고객사 HBM 공정 확대에 따른 수혜를 기대한다”고 설명했어요.

GST 주가는 지난 3월 18일 최고 3만824원까지 상승했다가 최근까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어요. 당시 액침냉각 테마가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GST 주가가 강하게 상승했어요. 그러나 액침냉각에 대한 시장 관심이 줄어들면서 GST 주가는 강한 조정을 받는 모습이예요.

[차트] GST 주가 흐름(일봉, 최근 1년)

GST_주가
(자료: 키움증권)

지난 한 달간 개인은 GST 주식에 약 88억원을 투자했어요. 같은 기간 기관과 외국인은 GST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8.21~9.20, 단위: 백만원)

GST_수급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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