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증권가는 20개 종목에 대해 목표주가를 상향하거나 신규로 제시했어요. 이 중 DB금융투자는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기업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는데요. 이에 자동차 관련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대거 제시했어요.
DB금융투자가 신규로 제시한 자동차주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온시스템 △HL만도 △SNT모티브 △에스엘 등 10개입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바이오주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는데요. 삼성증권은 △녹십자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에스티팜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관심을 드러냈어요. 또, 다올투자는 한미약품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3만원으로 7.5% 올렸습니다.
같은 날 여의도는 4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는데요. 특히 KB증권과 현대차증권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낮춘 것에 눈길이 갑니다. 현대차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4000원으로 5.4% 하향했어요. KB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27% 낮추었는데요. 삼성전자에 대한 눈높이가 낮춰지면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돼요. 특히 KB증권은 목표주가는 10만원보다 낮게 제시하며 심리적 선도 무너뜨린 모습입니다.
현대차증권은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박스권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고 말했어요. 그러나 “중장기적인 수요 모멘텀을 겨냥한 저점 매수 전략을 유효하다”고 분석했어요.
KB증권은 삼성전자 3분기 실적에 대해 “전분기 대비 7% 감소할 것이다’며, “PBR은 1배에 근접해 주가 하락 위험은 제한적이다”고 설명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