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증권가는 15개 종목에 대해 목표주가 신규 제시 또는 상향했다. 23일 잠정 실적을 발표한 KB금융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대부분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이날 KB증권 상향된 목표주가 평균은 10만7615원이다. 같은 기준으로 HD현대일렉트릭은 45만6666원이다. 이는 24일 종가 기준 두 기업의 상승여력은 각각 27%, 25%다.
목표주가를 신규로 제시한 기업은 △두산에너빌리티 △삼양식품 △이수앱지스다.
같은 날 목표주가가 하향된 종목은 6개였다. 특이한 점은 같은 날 SGC에너지 목표주가를 상향한 곳과 하향한 증권사가 있었다. 신한투자는 SGC에너지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7.5% 상향했다. 반면 DS투자는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5.56% 하향했다.
참고로, SGC에너지는 23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6068억원, 680억원을 벌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7%, +2148.8% 증감한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