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뉴스트럼프 "카드 금리 10%로 묶겠다"…금융가 '패닉'

트럼프 “카드 금리 10%로 묶겠다”…금융가 ‘패닉’

Published on

오늘의 헤드라인

  • 백악관, 신용카드 이자율 10% 상한제 전격 제안
  • JPMorgan·Visa·Mastercard 주가 일제히 급락
  • 파월 의장 “정치 압력에 굴복 안 해” 독립성 천명

트럼프, 디트로이트서 금융 폭탄 투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포드 공장 연설에서 신용카드 이자율을 1년간 10%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평균 20%를 훌쩍 넘는 카드 금리를 절반 이하로 깎겠다는 파격 제안이다.

Detroit Free Press는 이 발언이 나오자마자 월스트리트가 즉각 반응했다고 전했다. JPMorgan Chase, Visa, Mastercard 등 카드 산업 핵심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은 패배했다”며 주택담보대출 완화 정책과 함께 서민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하지만 금융권은 즉각 반발에 나섰다.

은행들 “신용시장 붕괴 온다” 경고

카드사와 은행들은 금리 상한제가 시행되면 소비자와 중소기업의 신용 접근성이 급격히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신용등급이 낮은 차입자들은 아예 카드 발급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CNBC와 Reuters는 이날 금융주가 S&P 500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고 보도했다. JPMorgan은 전날 4분기 실적에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예상을 웃돌았지만, Apple로부터 인수한 Apple Card 포트폴리오 관련 22억 달러 충당금을 쌓으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다.

Goldman Sachs 역시 이날 낙폭을 키웠다. Visa와 Mastercard는 거래량 감소 우려에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파월 “정치 압력 안 받는다” 선 그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날 중앙은행 독립성을 강력히 옹호하고 나섰다. CNN과 The Guardian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법무부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정치적 압력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시장은 CME Group의 FedWatch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6년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백악관이 연준을 압박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통화정책 신뢰도에 금이 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CBS News는 트럼프 행정부가 주택담보대출 완화(Fannie Mae·Freddie Mac 채권 매입), 카드 금리 상한제, 연준 압박이라는 ‘3종 세트’ 전략으로 차입 비용을 낮추려 한다고 분석했다.

12월 CPI 2.7%…하지만 장바구니는 여전히 ‘무거워’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로 11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BBC와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근거로 “인플레이션 승리”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장 체감은 다르다. Yahoo Finance와 Benzinga는 식료품 가격 급등에 시달리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노동통계국(BLS) 데이터를 보면 최근 몇 년간 주요 식료품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다. Walmart와 Kroger는 가격 결정력을 바탕으로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서민들의 부담은 줄지 않고 있다.

연방 적자 사상 최대 1,450억弗…재정 ‘빨간불’

Reuters와 Yahoo Finance는 미국 연방정부의 12월 적자가 사상 최대인 1,45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관세 수입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음에도 지출 일정이 바뀌면서 적자가 급증했다.

BlackRock 같은 대형 자산운용사들은 재정 건전성 악화가 채권 금리와 듀레이션 리스크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정부가 차입 비용을 낮추려 할수록 재정 적자는 더 커질 수 있다는 ‘재정 딜레마’가 현실화되고 있다.

미국 온실가스 배출 2.4% 급증…데이터센터가 주범

Rhodium Group과 NBC News(AP)는 2025년 미국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고 전했다. 추운 겨울 날씨에 난방 수요가 늘어난 데다, 데이터센터와 암호화폐 채굴로 전력 소비가 폭증한 것이 원인이다.

Microsoft는 이날 AI 데이터센터 인근 전력망 업그레이드 비용을 자체 부담하고 지역 주민들의 전기요금 인상을 막겠다고 약속했다. CNN과 CNBC에 따르면, Microsoft는 물 보충 프로그램도 가동하고 지역 세금 감면은 받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Boeing, 7년 만에 최대 실적…Delta는 787 최대 60대 주문

항공업계에선 희소식이 이어졌다. CNBC는 Boeing이 2025년 1,173건의 순주문과 600대 인도로 2018년 이후 최고 실적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주문량에서는 Airbus를 앞질렀지만, 인도량(793대)에서는 뒤처졌다. 공급망 제약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Delta Air Lines는 Boeing 787-10 광동체 항공기 30대를 확정 주문하고 30대를 추가 옵션으로 확보했다. Boeing 보도자료와 Delta 발표에 따르면, 이번 주문은 노후 광동체 항공기를 교체하고 GE Aerospace 엔진 수요를 늘리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Alphabet, 시총 4조弗 돌파…Apple의 Siri에 Gemini 탑재

빅테크 업계에선 Alphabet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CNBC와 The Guardian은 Alphabet이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하며 Apple, Microsoft, Nvidia에 이어 네 번째 ‘4조 달러 클럽’ 회원이 됐다고 전했다.

결정적 계기는 Apple이 차세대 Siri에 구글의 Gemini AI를 탑재하기로 한 결정이었다. AI 경쟁에서 구글이 Apple과 손잡으며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금 4,630弗·은 89弗 돌파…안전자산 ‘강세’

귀금속 시장이 들썩였다. CNBC와 Yahoo Finance(Bloomberg)는 금이 온스당 4,630달러를 넘어 신고가를 경신했고, 은도 89달러를 돌파한 뒤 소폭 조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완화된 근원 CPI와 정책 불확실성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CME Group은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귀금속 증거금을 조정할 계획이다.

상원, 암호화폐 규제 법안 추진…Coinbase에 호재

미국 상원이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본격 추진한다. 상원 은행위원회와 CNBC에 따르면, 초당적 지지를 받는 이 법안은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관할을 명확히 하고 탈중앙화금융(DeFi)과 스테이블코인 규칙을 정비한다.

업계에선 Coinbase 같은 미국 거래소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FDA “GLP-1 약물, 자살 경고 빼라”…제약주 ‘호재’

CNBC와 CNN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제약사들에게 GLP-1 계열 체중감량 약물에서 자살 충동 경고 문구를 삭제하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FDA는 91건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우려할 만한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Eli Lilly와 Novo Nordisk에게 긍정적인 소식이다.

일본 닛케이 3% 급등…조기 총선설에 ‘환호’

일본 증시가 급등했다. CNBC와 AP(Yahoo Finance)는 닛케이 225 지수가 중의원 조기 해산 가능성 보도에 3% 이상 뛰었다고 전했다. SoftBank 같은 수출주들이 강세를 주도했다.

해상풍력 프로젝트 재개…법원 “공사 계속하라”

NPR은 미국 법원이 덴마크 에너지 기업 Ørsted의 Revolution Wind 해상풍력 프로젝트 공사 재개를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Ørsted, 노르웨이 Equinor, 미국 Dominion Energy에게 호재다. 연방정부가 여러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한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 ‘억만장자세’ 논란…뉴섬 “반대”

The Guardian과 Fox Business는 캘리포니아 개빈 뉴섬 주지사가 10억 달러 이상 자산가에 대한 일회성 5% 과세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뉴섬 주지사는 “투자를 저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Alphabet, Palantir, Oracle과 연결된 실리콘밸리 거물들이 자산을 다른 주로 이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방부, L3Harris 미사일 분사에 10억弗 투자

Yahoo Finance는 L3Harris가 미사일 모터 부문을 분사하면서 미 국방부로부터 10억 달러 소수 지분 투자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Patriot, THAAD, Tomahawk 등 주요 미사일 시스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Lockheed Martin 같은 방산업체들과 함께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 “이것도 모르고 투자하려고?” 최근 핫한 주식시장 키워드 총 정리

👉 비나텍 “AI 데이터센터 시대 숨은 강자로 부상”

최신 글

한국 직장인은 왜 나이 들수록 무능해질까?

📌 핵심 요약 한국 근로자의 인지역량, 청년기부터 OECD 최저 수준으로 급락 연공서열 임금체계가 역량 개발 동기...

월 18만원 실손보험료, 4세대로 갈아타야 할까?

📌 핵심 요약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월 18만원대 고액 보험료에 부담 호소 4세대 전환 시 보험료...

HPSP, 독점 기술력으로 메모리 반도체 황금기를 맞이하다

핵심 요약: 기술 독점력을 증명 HPSP(403870)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필수적인 고압 어닐링(High Pressure Annealing) 장비를 생산하는...

트럼프發 신용카드 금리 상한제 폭탄, 월가는 왜 떨고 있나

📌 핵심 요약 연준 독립성 위기: 법무부 소환과 상원 반발로 통화정책 불확실성 급증, 금융주 타격...

클래시스, 재도약을 앞둔 미용기기 강자

실적 회복과 글로벌 확장의 서막 키움증권이 2026년 1월 12일 발표한 클래시스(214150) 분석 보고서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호텔신라, 기다림 끝에 찾아올 반등 신호

프롤로그: 숫자 너머의 진실을 읽다 호텔신라는 지난 2025년 11월 4일,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때...

삼성전자 20조 신화의 민낯…”지금이 가장 위험할 때”

📌 핵심 요약 AI 열풍으로 메모리 업계 전체가 초호황,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20조 달성 업계 "슈퍼사이클...
Enrich Times | 부자가 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