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워렌 버핏 60년 CEO 재임 마감, 그렉 에이블 체제로 전환되며 투자 철학 계승 주목
- S&P 500 연 16% 상승 마감, AI 열풍과 금리 인하 기대 속 2026년 신중한 낙관론 우세
- 테슬라 인도량 급감·달러 약세·실업 안정 등 혼재된 신호 속 시장 변동성 확대
전설의 마침표, 버크셔의 새 출발
60년간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끌어온 워렌 버핏이 마침내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회장직은 유지하지만 경영 일선에서는 그렉 에이블에게 바통을 넘긴 것이다. NBC 뉴스와 CNN은 버핏의 장기 투자 원칙과 흔들림 없는 윤리 기준을 조명하며 한 시대의 종언을 보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에이블 체제가 버핏의 가치투자 철학을 얼마나 충실히 계승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버크셔는 이미 2021년부터 에이블을 후계자로 지목해왔고, 그는 에너지 부문을 총괄하며 경영 역량을 입증해왔다. 하지만 버핏이라는 상징을 잃은 버크셔가 과연 같은 신뢰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AI 랠리에 힘입어 16% 급등한 미국 증시
2025년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 열풍을 타고 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S&P 500은 연말 마지막 거래일 소폭 하락했지만, 연간으로는 약 16% 상승하며 투자자들에게 풍성한 수익을 안겼다. 알파벳이 빅테크 종목 중 선두를 달렸고, 다우와 나스닥 역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AI 칩 수요 확대로 상징적인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가디언과 BBC는 기술주 중심의 랠리가 연말까지 이어졌지만, 관세 우려와 금리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를 비롯한 월스트리트 주요 증권사들은 2026년에도 기업 실적 개선과 AI 투자 확대를 근거로 증시 상승을 전망했다. 다만 고평가 우려와 정책 리스크를 경계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테슬라 충격과 자동차 산업의 먹구름
테슬라가 이례적으로 공식 발표 전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를 공개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4분기 인도량이 전년 대비 15% 감소하고, 2025년 전체 판매량도 2024년 대비 8%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야후 파이낸스와 가디언은 이를 테슬라의 수요 둔화 신호로 해석했다.
‘빅쇼트’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는 테슬라 주가를 “터무니없이 고평가됐다”고 평가하면서도 공매도는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CNBC는 이를 테슬라에 대한 시장의 양면적 시각을 보여주는 사례로 다뤘다.
한편 중국은 네덜란드에 넥스페리아 통제 철회를 압박하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칩 공급 차질을 경고했다. 알자지라와 CNBC는 지정학적 긴장이 반도체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금리와 통화 정책의 엇갈린 신호
연준의 12월 의사록은 금리 인하 결정이 근소한 차이로 이뤄졌음을 드러냈다. 인플레이션과 고용 지표를 둘러싼 의견이 엇갈리면서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다. JP모건체이스는 2026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재평가하고 있으며, 시장 역시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025년을 2024년보다 낮은 수준에서 마감했지만, 강한 고용 지표가 나오자 약 4.16%로 반등했다. CNBC는 이를 시장이 연준의 완화 속도를 재조정하는 과정으로 분석했다.
달러화는 연준의 추가 완화 기대감에 2025년 약 8~10% 하락하며 2017년 이후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야후 파이낸스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노무라 전략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연준 리더십과 금리 인하가 2026년 초 달러 향방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물경제는 여전히 견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 9,000건으로 떨어지며 노동시장의 탄탄함을 입증했다. UPS와 GM이 선별적 감원을 발표했지만, PBS 뉴스아워는 전반적인 해고 활동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택시장도 숨통이 트였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6.15%로 하락하며 2025년 최저치를 기록했다. ABC 뉴스와 야후 파이낸스는 이를 높은 차입 비용에 시달렸던 주택 구매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소매업계는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월마트는 새해 전날에도 정규 시간 영업을 유지했고, CBS 뉴스는 은행과 증시가 12월 31일에도 정상 운영됐다고 전했다.
귀금속 강세와 청정에너지의 약진
금과 은이 안전자산 수요와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1979년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야후 파이낸스는 변동성 급등으로 CME 그룹이 선물 마진을 이번 주에만 두 차례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재생에너지 섹터도 정책 역풍 속에서도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퍼스트 솔라, 블룸 에너지, 솔라엣지가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혔고, GE 버노바와 브룩필드 리뉴어블 파트너스는 미국 내 수요 증가를 강조했다.
영국 스타트업 스페이스 포지는 우주 궤도에서 반도체 소재용 플라즈마 및 용광로 운영을 성공적으로 검증하며 대만 반도체 같은 파운드리 업체들의 관심을 끌었다. BBC와 스페이스뉴스는 이를 반도체 제조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시도로 평가했다.
부침 속 드러난 산업별 명암
스프링클스 컵케이크가 전국 매장을 즉시 폐쇄한다고 발표하며 특수 디저트 업계의 어려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CBS 로스앤젤레스와 피플지는 크리스피 크림 같은 경쟁사가 확장하는 가운데 나타난 대조적인 모습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조직의 무선통신 사업은 정부 셧다운 여파로 499달러짜리 T1 스마트폰 출시를 1월로 연기했다. CBS 뉴스와 포춘은 애플 등 기존 강자들과의 경쟁에서 초기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은 크립토닷컴을 통해 주주들에게 디지털 토큰을 배포할 계획을 발표했다. BBC와 알자지라는 크로노스 블록체인 기반의 이 토큰이 제품 연계 보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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