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 투자 열풍, 46년 만에 최고치 경신
- K자형 경제 심화, 양극화 소비 패턴 뚜렷
- 100억 달러급 M&A와 반도체 관세 전쟁
금 투자 열풍이 뜨겁다
요즘 금 시장이 정말 대단하다. 2025년 금 가격이 1979년 이후 최고 수준의 연간 상승률을 기록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강해지면서 SPDR 골드 셰어스 같은 금 ETF가 급등하고 있고, JP모건 같은 대형 투자은행도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코스트코에서도 이런 금 열풍을 체감할 수 있다. 코스트코가 1온스 금괴 가격을 올렸고, 이제 회원당 구매 제한까지 두기 시작했다. 하루에 최대 4개까지만 살 수 있다고. 그만큼 금 사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다.
대형 인수합병 소식들
서비스나우라는 회사가 아르미스라는 사이버보안 기업을 77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요즘 AI 기반 보안이 화두인데, 이 거래도 그런 흐름의 일부다. 사이버보안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다.
BP도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카스트롤 윤활유 사업 지분 65%를 스톤피크에 팔기로 했다. 거래 규모가 101억 달러 정도 되는데, BP는 이 돈의 대부분을 빚 갚는 데 쓸 예정이라고 한다.
소비 시장은 양극화되고 있다
요즘 경제 상황을 보면 ‘K자형 경제’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돈 많은 사람들은 계속 쓰고 있는데, 서민들은 물가 부담에 허덕이는 상황이다. 이런 환경에서 월마트, 달러제너럴, 달러트리 같은 저가 중심 매장들이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주택 시장도 비슷하다.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18%로 좀 내려오긴 했는데, 부동산 플랫폼 레드핀은 초보 주택 구매자들의 상황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리는 내려와도 집값 자체가 너무 비싸서 첫 주택 마련이 쉽지 않다는 거다.
헬스케어 분야 혁신 소식
노보 노디스크가 FDA로부터 체중 감량약 위고비의 알약 버전 승인을 받았다. 기존에는 주사제만 있었는데 이제 알약으로도 먹을 수 있게 됐다. 환자 입장에서는 훨씬 편해진 셈이다. 경쟁사 일라이 릴리도 자기네 경구용 약물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GLP-1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 같다.
반도체 관세 일정이 확정됐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 관세를 2027년 6월부터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18개월 정도 유예 기간을 줘서 기업들이 준비할 시간을 주는 모양이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같은 미국 반도체 장비 회사들한테는 나름 괜찮은 소식이다.
자율주행차 안전 강화
구글의 자회사 웨이모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전 사고가 났을 때 서비스를 잠시 중단했었는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차량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정전 상황에서도 잘 다닐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을 개선하고, 비상 대응 절차도 강화한다고 한다. 긴급 대응요원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드론 쪽에서는 규제 소식이 나왔다. FCC가 DJI 같은 중국 드론 회사들의 신제품 수입과 판매를 막기로 했다. 국가 안보가 이유라고 하는데, 앞으로 미국 드론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지켜봐야겠다.
고용 시장은 아직 괜찮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 4천 건으로 떨어졌다. 역사적으로 봐도 꽤 낮은 수준이다. UPS랑 아마존 같은 곳에서 감원 소식이 나오긴 했지만, 전체적인 고용 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편이다.
전문가들이 본 2025년 경제
CBS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2025년 미국 경제를 B학점 정도로 평가했다고 한다. GDP 성장은 나쁘지 않은데 실업률이랑 생활비 문제가 걸린다는 분석이다.
연말연시 여행 수요 폭발
AAA 전망에 따르면 이번 연말연시 여행 수요가 24년 만에 최고치를 찍을 거라고 한다. 공항도 붐빌 게 뻔한데, 아메리칸 항공이랑 델타 항공은 승객들한테 미리 일찍 공항에 오라고 당부하고 있다. 날씨 때문에 지연될 수도 있으니 일정 체크도 잘하라고.
기타 흥미로운 소식들
파워볼 잭팟이 17억 달러까지 올랐다. 미국 역사상 네 번째로 큰 규모라고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추첨한다니 꿈을 사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법무부가 블랙스톤 계열 부동산 회사랑 임대료 알고리즘 관련해서 합의를 봤다. 알고리즘으로 임대료를 조율하거나 민감한 데이터를 공유하는 걸 제한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좀 찝찝한 소식도 있다. FDA가 냉동 생새우 8만 3천 봉지를 리콜했다. 세슘-137이라는 방사성 물질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알버트슨스 같은 곳에서 판매된 제품들이니 해당 제품 산 사람들은 확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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