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증권가는 34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리스트에 포함된 종목의 특징 중 하나는 ‘화학주에 대한 기대’다. LS증권은 △LG화학 △대한유화 △롯데케미칼에 대한 목표주가를 올렸다. 또, 3개 증권사가 금호석유에 대한 목표주가를 올리며 기대를 드러냈다.
더불어 여의도는 조선주에 대한 기대도 표현했다. 증권가는 △현대미포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한 목표주가도 상향했다.
목표주가가 가장 크게 상향된 종목은 펄어비스다. 흥국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한 목표주가는 3만4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88% 상향했다. 기관은 최근 5거래일 동안 펄어비스 주식을 52억원 사들였다.
같은 게임주 중에서 넷마블은 기관이 큰 돈을 투자한 종목으로 꼽혔다. 최근 5거래일 동안 기관은 넷마블 주식 매수에 2601억원을 사용했다. 이중 지난 10일 금융투자에서 2508억원을 투자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 목표주가 평균은 7만2083원이다. 이는 15일 종가 6만2400원 대비 15% 높은 수준이다.
한편, 목표주가가 하향된 종목은 20개였다. 2차전지 관련주이자 최근 주가가 많이 하락한 POSCO홀딩스 목표주가는 75만에서 55만원으로 하향됐다. 단, 최근 5거래일 동안 기관은 POSCO홀딩스 주식에 42억원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여의도는 △인텍플러스 △BGF리테일 △OCI홀딩스 △에이피알 등 목표주가를 하향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