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메타버스를 포기한다고?
메타 플랫폼스가 큰 결단을 내렸다. 그동안 마크 저커버그가 올인하던 메타버스 사업, 정확히는 리얼리티 랩스 예산을 최대 30%나 삭감하기로 했다. 대신 그 돈을 어디에 쓸까? 바로 AI다. 요즘 챗GPT부터 시작해서 생성형 AI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메타도 방향을 확 틀었다. 인력 감축도 예고되어 있는 상황이다.
재미있는 건 이 소식이 나온 후 메타 주가가 올랐다는 점이다. 투자자들은 메타버스보다 AI에 투자하는 게 더 현실적이라고 본 것 같다. 실제로 메타버스는 아직 대중화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지만, AI는 당장 수익을 낼 수 있는 분야니까.
넷플릭스가 워너 브라더스를 인수한다고?
스트리밍 시장에서 또 큰 움직임이 있다. 넷플릭스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사업 인수전에서 1순위 후보로 올랐다. 2차 입찰까지 진행된 상황이라고 하니 꽤 진지한 모양이다.
만약 이게 성사되면 넷플릭스는 HBO, DC 코믹스 같은 엄청난 콘텐츠를 한 번에 확보하게 된다. 베트맨, 슈퍼맨 같은 캐릭터들이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나올 수도 있다는 얘기다. 디즈니 플러스와의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 같다.
한편 컴캐스트는 케이블 네트워크를 빼고 다른 자산들을 인수하려 하고,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입찰 과정이 불공정하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스트리밍 전쟁이 M&A 전쟁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애플의 임원진 대이동
애플이 법률 최고 책임자로 메타 출신의 제니퍼 뉴스테드를 영입했다. 케이트 아담스와 리사 잭슨 같은 베테랑 임원들이 은퇴를 준비하면서 애플 내부에서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요즘 빅테크 기업들이 각국 정부의 규제를 많이 받다 보니, 법률 전문가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
React 개발자라면 당장 확인해야 할 보안 이슈
웹 개발자들에게 중요한 소식이다. 메타가 관리하는 React 서버 컴포넌트와 Next.js에서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이름하여 ‘React2Shell’인데, CVSS 점수가 10.0이다. 이건 보안 취약점 중에서도 최고 등급이다.
이 취약점을 악용하면 서버를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위험한 수준이다. 클라우드플레어와 구글이 긴급 패치를 발표했고, React나 Next.js를 쓰는 개발자라면 무조건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이런 보안 이슈는 미루면 안 된다.
자동차 업계도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연비 규정을 완화했다. CAFE 기준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하면 자동차 회사들이 더 이상 연비를 그렇게 빡빡하게 맞추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포드, 스텔란티스, GM 같은 전통 자동차 회사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백악관은 이 조치로 소비자들이 1,090억 달러를 아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차값이 내려갈 수 있다는 거다. 하지만 환경 단체들은 당연히 반발하고 있다. 연비 규정이 완화되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날 테니까.
컨슈머 리포트에서 발표한 자동차 신뢰성 순위도 흥미롭다. 테슬라가 드디어 상위 10위 안에 들어갔다. 예전에는 테슬라 하면 품질 문제가 많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최근 많이 개선된 모양이다. 반면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은 여전히 하위권이고, 포드와 GM은 모델마다 평가가 엇갈린다.
전기차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소비자들도 이제 단순히 전기차라는 이유만으로 사지 않는다. 품질과 신뢰성을 꼼꼼히 따진다는 얘기다.
뷰티 업계는 호황이다
울타 뷰티가 또 실적을 상향 조정했다.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고, 이번이 벌써 2분기 연속 가이던스 상향이다. 경기가 안 좋다는 소리가 많은데 뷰티 업계는 꿋꿋하다.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고, 제품 구색도 다양하게 갖춰놓으니 잘 팔리는 모양이다. 립스틱 효과라는 게 있다. 경기가 안 좋을 때 사람들이 작은 사치품을 사면서 위안을 얻는다는 건데, 뷰티 제품이 딱 그런 카테고리다.
고소득층도 달러 트리를 찾는다
요즘 소비 트렌드 중 가장 신기한 게 이거다. 달러 트리에 따르면 신규 고객의 60%가 연 소득 10만 달러 이상 가구라고 한다. 우리나라 돈으로 1억 3천만 원 정도 버는 사람들이 1달러 숍을 찾는다는 거다.
예전에는 달러 스토어 하면 저소득층이 가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니까 고소득층도 가성비를 따지게 된 것 같다. 월마트나 타겟에서 장보던 사람들도 달러 트리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이건 단순히 절약 트렌드를 넘어서 소비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신호로도 볼 수 있다. 명품은 명품대로 잘 팔리고, 저가 제품도 잘 팔리는데 중간 가격대가 힘들어지는 현상이다.
치즈 먹다가 금속 조각 나올 뻔
월마트와 타겟에서 판매된 슈레드 치즈가 대량 리콜됐다. 100만 봉지가 넘는다고 하니 규모가 꽤 크다. 금속 파편이 섞여 있을 수 있다는 이유인데, 2등급 리콜이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은 아니지만 불쾌한 일이다.
해당 제품들은 이미 진열대에서 치워졌고, 구매했다면 영수증 들고 가서 환불받으면 된다. 요즘 식품 안전 문제가 종종 터지는데, 제조 과정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 할 것 같다.
주식 시장은 금리 인하를 기다린다
S&P 500과 나스닥이 3일 연속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세일즈포스와 메타 플랫폼스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비트코인은 6만 달러 중반대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ADP가 발표한 11월 민간 고용 보고서를 보면 일자리가 3만 2천 개 줄었다. 특히 중소기업에서 고용이 많이 줄었는데, 이런 지표들이 나오니 연준이 금리를 내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는 분위기다.
모기지 금리도 6.19%로 떨어졌다. 프레디맥 발표인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집 사려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집값 자체가 워낙 높아서 여전히 부담스러운 건 마찬가지다.
대규모 해고의 시대
올해 발표된 해고 규모가 117만 명이라고 한다. 2020년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버라이즌 같은 대기업들이 구조조정을 하고 있고, 그 이유로는 AI 도입, 관세 정책, 사업 재편 같은 게 꼽힌다.
AI가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말이 현실이 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반복적인 업무나 중간 관리직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앞으로 직업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걱정되는 대목이다.
펩시코와 행동주의 펀드의 협상
펩시코가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와 합의 직전이라고 한다. 엘리엇은 9월에 펩시코 지분을 대량으로 매입한 행동주의 펀드다. 보통 이런 펀드들은 회사 경영에 개입해서 주주 가치를 높이려고 한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펩시코가 사업 구조를 바꾸거나 배당을 늘리는 등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형 소비재 기업들도 투자자들의 압박을 받는 시대다.
스타벅스 파업은 계속된다
스타벅스 직원들의 파업이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뉴욕에서 대규모 집회도 열렸다. 요구 사항은 인력 충원, 임금 인상, 근무 스케줄 개선이다. 스타벅스 측은 미국 매장의 99%가 정상 영업 중이라고 하지만, 파업 자체가 이렇게 길어진 건 노사 갈등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커피 한 잔 값은 계속 오르는데 정작 일하는 직원들의 처우는 나아지지 않는다는 게 문제의 핵심인 것 같다.
TSMC가 미국에서 만든 변화
대만 반도체 TSMC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공장을 짓고 있다. 이게 단순히 공장 하나 짓는 게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를 바꾸고 있다. 중국어 몰입 교육 프로그램이 생기고, 학교들이 보조금을 받고, 엔비디아 AI 칩 생산 때문에 일자리가 늘어난다.
반도체 공장 하나가 들어오면 관련 산업이 따라 붙고 교육 인프라까지 바뀐다. 미국이 반도체 제조를 자국으로 가져오려는 노력이 실제로 효과를 내고 있는 셈이다.
규제의 칼날이 빅테크를 향한다
유럽연합이 메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메타가 왓츠앱 비즈니스 도구에서 제3자 AI 챗봇을 막은 게 반독점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거다. 만약 위반이 확정되면 메타는 전 세계 매출의 10%를 벌금으로 내야 할 수도 있다. 메타 입장에서는 엄청난 금액이다.
미국 상원에서는 중국으로 AI 칩을 수출하는 걸 더 강하게 규제하는 법안이 나왔다. SAFE CHIPS 법안이라고 하는데, 엔비디아와 AMD 같은 회사들이 중국에 첨단 칩을 파는 걸 막겠다는 거다. 미중 기술 경쟁이 반도체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FDA의 혼란스러운 상황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서 논란이 많다. 전직 FDA 고위 관계자들이 코로나 백신과 아동 사망을 연결 짓는 주장과 백신 규정 변경 제안을 비판하고 나섰다.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주장들이 정책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하는 것 같다.
게다가 FDA 최고 의약품 규제 책임자였던 리처드 파즈더가 취임한 지 몇 주 만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FDA 내부에서 뭔가 복잡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고, 이런 불안정한 상황은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제약회사들에게도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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