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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발표 임박, 버크셔 알파벳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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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다가온다

엔비디아(NVDA)가 수요일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EPS 1.25달러, 매출 549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젠슨 황 CEO가 지난 10월에 2025~26년 주문 규모가 5,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어서, 이번 실적에서 그 근거가 확인될지 관심이 쏠린다.

실적 발표 전부터 엔비디아 주가는 2% 가까이 떨어졌다. 옵션 시장을 보면 발표 후 변동성이 꽤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주 전체가 엔비디아 실적에 따라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비트코인이 93,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93,000달러 선을 뚫고 내려갔다. 2025년 들어 올랐던 상승분을 다 반납한 셈이다. 이 과정에서 7억 달러가 넘는 청산이 발생했다.

코인베이스(COIN)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같은 암호화폐 관련주들도 함께 하락했다. 거시 유동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주요 지지선이 무너졌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ICIJ 조사에 따르면 주요 거래소들이 불법 자금과 연결된 수십억 달러를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인베이스는 당국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규제 리스크는 계속 커지는 분위기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알파벳에 투자했다

버크셔 해서웨이(BRK.B)가 알파벳(GOOGL)에 43억~49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취득했다. 이 소식에 알파벳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버크셔는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고, 구글 클라우드와 제미니 AI 사업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워런 버핏이 기술주, 그것도 AI 관련주에 본격적으로 베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I 업계에서 여러 움직임이 있다

메타(META)의 최고 AI 과학자인 얀 르쿤이 퇴사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새로운 AI 벤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는 평소 LLM 중심의 AI 개발 방식에 비판적이었는데, 이번 퇴사설은 빅테크 내부에서 AI 전략을 두고 의견 차이가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제프 베이조스는 62억 달러 규모의 AI 스타트업인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를 공동 설립한다. 엔지니어링과 제조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아마존(AMZN) 외에 또 다른 AI 사업을 키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앤트로픽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더 강력한 AI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거의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AI 사이버 공격을 막아냈다고 밝히면서, AI가 고용시장에 미칠 영향을 경고했다.


노보노디스크가 비만 치료제 가격을 내렸다

노보노디스크(NVO)가 오젬픽과 위고비의 현금 결제 가격을 인하했다. 스타터 용량은 3월까지 월 199달러에 제공하고, 다른 용량은 349달러로 낮췄다.

일라이 릴리(LLY)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나온 조치다. GLP-1 약물에 대한 접근성은 좋아지겠지만, 제약사들의 수익성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포드가 아마존에서 중고차를 판다

포드(F)가 프랜차이즈 딜러들이 아마존(AMZN)에서 인증중고차를 판매할 수 있게 했다. 고객은 온라인으로 금융 조건을 정하고 서류 작업을 대부분 마친 뒤,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댈러스에서 차를 픽업할 수 있다.

자동차 구매 방식이 점점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흐름이다.


그 외 눈여겨볼 소식들

싱클레어(SBGI)가 E.W. 스크립스(SSP)의 8.2% 지분을 취득하고 과거 합병 논의를 언급했다. 스크립스 주가는 40% 가까이 뛰었다.

에미레이트가 보잉(BA) 777-9 항공기 65대를 주문했다. 정가 기준 380억 달러 규모다.

모건스탠리가 델(DELL), HPE, HPQ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DRAM과 NAND 가격이 오르면서 마진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이유다.

렌트더런웨이(RENT)와 어반아웃피터스의 눌리(URBN)가 인기를 끌고 있다. 물가가 오르니까 옷을 사는 대신 빌려 입는 사람들이 늘었다.

공과금 연체도 늘었다. 가구당 연체 잔액이 전년 대비 10% 정도 증가한 789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요금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행정부에서 50년 모기지와 이동 가능 모기지 개념을 검토 중이다. 월 상환액을 낮추자는 취지인데, 평생 내는 이자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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