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뉴스테슬라 300만대 생산 선언, 리비안 600명 감원

테슬라 300만대 생산 선언, 리비안 600명 감원

Published on

천연가스 인프라에 쏠리는 관심

킨더 모건이라는 회사가 있다. 미국 천연가스의 40% 이상을 운송하는 거대 인프라 기업인데, 최근 100억 달러 규모의 천연가스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EBITDA는 6% 올랐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무려 16%나 증가했다고 한다.

이 회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하다. LNG 수출이 늘어나고 있고, 의외로 AI 때문에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센터들이 엄청난 전기를 먹어대는데, 그 전기를 만들려면 천연가스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이런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발레로 에너지도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3분기 주당순이익이 3.66달러로 예상보다 0.61달러나 높았고, 매출은 무려 321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정유 마진이 개선되고 재생 디젤 시장도 성장하면서 실적이 좋아진 것이다.

전기차 시장의 두 얼굴

전기차 시장을 보면 정말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테슬라는 여전히 공격적이다. 일론 머스크는 24개월 안에 연간 300만 대를 생산하겠다고 선언했다. 완전 자율주행 기술과 로보택시 서비스를 계속 밀어붙이고 있고, 배터리 저장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자동차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9%나 뛰었다고 한다. 새로 내놓은 메가팩 3도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반면 리비안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전체 직원의 4%인 600명 이상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연방 세액공제가 없어지면서 1억 달러의 매출 타격을 입었고, 전기차 관련 정책들이 바뀌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도 더 저렴한 SUV를 준비하면서 돌파구를 찾으려 하고 있다.

포드는 전통 자동차 회사답게 묵묵히 자기 길을 가고 있다. 3분기에 주당 0.45달러 이익을 냈는데 예상보다 9센트나 높았다. 분기 매출은 505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F-150 슈퍼 듀티 트럭 생산을 5만 대나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전기차만 고집하지 않고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차량도 함께 가져가는 전략이 통하고 있는 것 같다.

항공업계의 회복

아메리칸 항공이 좋은 소식을 전했다. 3분기 매출이 139억 6천만 달러로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를 넘어섰다. 유상여객마일도 1.6% 늘었다. 4분기 주당순이익 전망도 0.45달러에서 0.75달러 사이로 제시했는데, 이게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치다. 팬데믹 이후 항공 여행 수요가 완전히 회복됐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물류 업계도 움직임이 있다. 나이트-스위프트 운송은 LTL 네트워크 성장 덕분에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을 0.34달러에서 0.40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재미있는 건 규제 변화가 2026년에 운송 시장의 공급과 수요 구조를 바꿀 수도 있다고 언급한 점이다.

기술 기업들의 약진

팔란티어가 루멘 테크놀로지스와 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땄다. 팔란티어의 파운드리와 AI 플랫폼을 제공하는 계약인데, 루멘이 차세대 기술 인프라 회사로 변신하는 것을 돕는 내용이다. 계약 소식이 나온 후 루멘 주가가 4.7% 올랐다. 팔란티어는 기업용 AI 시장에서 점점 더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퀀텀스케이프라는 배터리 기술 회사도 흥미롭다. 현금 활주로를 12개월 연장했다고 발표했고, 3분기 고객 청구액이 1,280만 달러였다. 코닝, 무라타 제조와 파트너십도 확대했다. 차세대 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인데,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기차 업계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쪽에서는 탱고 테라퓨틱스가 화제다. 2억 2,500만 달러 자금 조달에 성공했고, 암 치료제 보피메토스탯의 임상시험 결과가 좋게 나왔다는 소식에 주가가 15%나 뛰었다. 내년에 MTAP 결실 췌장암 2차 치료제로 주요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한다.

산업재와 방위 산업

허니웰 인터내셔널은 3분기 실적이 좋아서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비일반회계기준 주당순이익이 2.82달러, 매출이 104억 달러였다. 회사 구조도 재편하고 있는데, 항공우주 기술과 에너지 솔루션 중심으로 사업을 집중하고, 솔스티스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는 10월 30일에 분사할 예정이다.

패터슨 UTI 에너지는 석유 시추 관련 회사인데, 상반기와 하반기 예상치를 모두 넘어섰다. 주주들에게 6,400만 달러를 돌려줬고, 내년 자본 지출 예산은 6억 달러 미만으로 잡았다.

STM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반도체 회사다. 3분기 비일반회계기준 주당순이익이 0.29달러로 예상을 0.07달러 상회했다. 매출은 31억 9천만 달러였고, 4분기는 32억 8천만 달러로 전망했다. 순차적으로 2.9% 성장하는 셈이다. 시장 상황에 맞춰서 투자도 최적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방위 산업 쪽에서는 니오코프 디벨롭먼츠가 눈에 띈다. 록히드 마틴과 스칸듐 기반 방위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는데, 국방부가 1,000만 달러를 지원한다. 미국 내 스칸듐 공급망을 만들어서 방위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희토류 자급자족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대에 의미 있는 프로젝트다.

소비재는 어떨까

장난감 회사 하스브로도 3분기 실적이 좋았다. 비일반회계기준 주당순이익이 1.68달러, 매출이 13억 9천만 달러였다. 내년 전망도 업데이트했는데, 매출이 한 자릿수 높은 비율로 성장하고 조정 영업이익률은 22%에서 23% 사이가 될 것으로 본다.

👉 “왜 그랬어?” 이이경 배우 논란으로 본 엔터주 투자 리스크

👉 LG화학, 팰리서캐피털의 자사주 매입 제안 받아

최신 글

클래시스, 재도약을 앞둔 미용기기 강자

실적 회복과 글로벌 확장의 서막 키움증권이 2026년 1월 12일 발표한 클래시스(214150) 분석 보고서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주식시장 돈은 ‘여기로’ 흘러가고 있다! 돈 벌려면 ‘머니 무브’ 놓치지 말아야

이 영상은 최근 주식 시장에서 자금이 이동하고 있는 주요 업종과 종목을 분석하며,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챗GPT에 광고 뜬다…”무료의 시대 끝나나” 오픈 AI의 선택

📌 핵심 요약 오픈AI, 수주 내 미국서 챗GPT 무료·저가 버전에 광고 도입 예고 월 8달러 '챗GPT...

펌텍코리아, 2026년 대박 성장 시나리오 완벽 분석

목표주가 8만3천원, 상승여력 50.6% DS투자증권이 2026년 1월 13일 발표한 펌텍코리아(251970) 분석 보고서는 2025년 4분기 실적...

‘우주 경제’ 폭풍 성장, 자금은 어디로 향하는가?

우주 경제 투자, 사상 최고치 경신 이른바 '우주 경제'에 대한 열기가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하면서...

AI 칩 전쟁부터 부유세 논란까지

📌 핵심 요약 미국-대만 반도체 동맹 강화, 2,500억 달러 투자로 AI 칩 패권 재편 캘리포니아 부유세...

현대제철 “실적 개선 신호탄 쏜다”

들어가며: 턴어라운드의 시작점 현대제철이 드디어 실적 개선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2025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Enrich Times | 부자가 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