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여의도는 11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하거나 신규로 제시했어요. 흥국증권은 SK바이오팜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제시하며, “2028년 Xcopri 미국 시장 매출액 1조원 달성을 전망한다”고 밝혔어요. 이어 “적정 기업가치 최소 10조원은 받아야 한다”고 평가했어요.
이승영,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쿠쿠홀딩스 목표주가를 새롭게 제시하며 “3분기 중국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설명했어요. 이어 “쿠쿠홈시스 말레이시아 법인 상장과 연내 기업가치 제고 발표를 기대한다”고 전했어요.
신지훈 LS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하며 “유럽 승인 결과가 임박했다”고 말했어요. 이어 “내년 2분기 중국과 일본 승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어요.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에 대해 “3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실적과 자회사 가치 반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어요.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오리엔탈정공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률은 18.6%로 역대 최고 수준을 갱신했다”며, “팬데믹 이후 최고 수주잔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이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 20.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어요.
이진협, 최영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휠라홀딩스에 대해 “브랜드력 개선이 글로벌로 확장되는 초입 구간이다”며, 목표주가를 5만4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했어요.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한 가운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어요. 형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내년 휠라USA 구조조정 플랜과 휠라코리아 실적에 주목하자”고 제안했어요. 또, “적극적인 주주환원은 분명한 매력 포인트”라고 평가했어요.
김승준, 하민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에 대해 “2025~2026년 원가 높은 현장 종료에 따른 마진 믹스 개선과 업황 개선을 기대한다”며, “현금배당성향 10%, 자사주매입 15%로 주주환원 수익률이 약 6.1%로 매력적이다”고 평가했어요.
박현진, 주지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승엔터프라이즈 목표주가를 9% 상향하며, “3분기 가동률 상승 속 이익 레버리지가 증대되었다”며, “아디다스 덕에 호실적 기대감이 충족되었다”고 평가했어요. 이어 “업종 내 최선호주”라고 밝혔어요.
조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진전기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를 10%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3% 하회했다”며, “중전기 호황 추세를 계속 유지 중이다”고 분석했어요. 이어 “향후 전선 사업 사이클을 기대한다”고 밝혔어요.
한편, 같은 날 증권가는 37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는데요. 한유정, 이다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앤씨인터내셔널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7만원으로 크게 하향했어요. 이는 회사가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발표한 영향이예요.
3개 증권사는 이수페타시스 목표주가를 평균 41% 낮추었는데요. 이수페타시스 역시 3분기 기대보다 아쉬운 실적을 발표했어요.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본업은 더할 나위 없다”며, “필요한 건 신뢰 회복이다”고 평가했어요.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은 피에스케이에 대해 “3분기 실적을 통해 수출 수요가 견조한 것을 확인했다”며, “내년 디램 캐파 증설에 따른 수혜를 기대한다”고 밝혔어요.
코미코를 분석한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미국 법인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어요.
목표주가가 하향되었지만, 최근 5거래일 기준 기관이 순매수한 종목은 △코미코 △금호건설 △동화기업 △코리아써키트 △티엘비 △아모레퍼시픽 △피에스케이홀딩스 △솔브레인 △SK오션플랜트 △이마트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