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증권가는 14개 종목에 대해 목표주가를 올리거나 신규로 제시했어요. 이날 흥국증권은 △LX하우시스 △한샘 △현대리바트 등 가구·인테리어 관련 기업을 집중적으로 살펴봤어요. 한편, 교보증권에서는 조선주(HD현대미포, 삼성중공업)을, KB증권은 금융주인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를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했어요.
증권가가 목표주가를 상향한 종목 중 최근 5거래일 기관이 순매수한 종목은 △LX하우시스 △LIG넥스원 △HK이노엔 △한화엔진 △NAVER였습니다.
한편, 여의도는 20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는데요. 교보증권은 결제 관련주에 속한 △카카오페이 △NHN KCP △KG이니시스 △NHN에 대해 살펴보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어요.
DB금융투자는 화장품·유통주에 대해 분석하며 기대치를 낮추었는데요. 그 외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5000원에서 19만원으로 11% 내렸어요. 조현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다”며, “속도보다 중요한 건 방향성”이라고 밝혔어요.
이효진, 강하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OOP에 대해 “해피머니 일회성 비용 인식으로 3분기 이익이 기대치보다 하회할 것이다”며, “내년 이후 성장률의 핵심은 여전히 해외에 있다”고 분석했어요.
기관은 목표주가가 하향된 대부분 종목을 외면한 가운데 △NHN KCP △호텔신라 △KG이니시스 △모두투어 △S-Oil △한세실업 △현대백화점 등 7개 종목을 순매수한 것으로 확인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