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래에셋증권은 휴젤 리포트를 발간했어요. 제목은 ‘해외로 확대되는 K-톡신’입니다. 리포트를 발간한 서미화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신규)’, 목표주가 ’36만원(신규)’을 제시했어요.
휴젤은 일명 ‘보톡스’라 불리는 보톨리눔 톡신과 필러를 포함한 코스메틱 사업을 합니다. 2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보톡스 49.9% △필러 38.7% △의료기기 1.3%, △화장품 9.5% △기타 0.6%입니다. 국내와 수출 비중은 각각 40%, 60%예요.
서미화 연구원은 “휴젤은 미용 시장을 타깃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필러, 화장품, 리프팅실 등 미용 제품의 다양성을 보유하고 있어 톡신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또, 보툴리늄 톡신에 대해 미국, 중국, 유럽 허가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어요.
휴젤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954억원, 424억원을 올렸어요.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51% 성장한 실적이예요. 같은 기간 순이익(지배)는 64% 증가한 348억원을 기록했어요.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44.5%, 36.4%예요.
[그래프] 2분기 실적 확인
(자료: 인리치타임스, 전자공시시스템)
서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3740억원, 14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24.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수출 톡신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부터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어요. 덧붙여 “중국향 톡신 매출도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이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어요.
[그래프] 올해 연간 실적 비교
(자료: 인리치타임스, 전자공시시스템, 미래에셋증권)
휴젤 주가는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요. 지난 8월 20일 최고 29만5500원까지 상승했는데요. 이후 조정을 받는 상황입니다.
[차트] 휴젤 주가 흐름(일봉, 최근 6개월)
(자료: 키움증권)
지난 한 달 간 기관은 휴젤 주식을 꾸준히 매수했어요. 해당 기간 기관은 22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다만, 매수의 강도는 낮아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 주가가 조정을 받은 최근 2거래일 기관은 휴젤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7.25~8.23, 단위: 백만원)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