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중소형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중동 지역에서의 분쟁 위기가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6일 종가 기준 중소형 방산주 주가 등락률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ㅇ 휴니드: ▲12.04%
ㅇ 스페코: ▲29.88%
ㅇ 대성하이텍: ▲6.67%
ㅇ 한일단조: ▲10.55%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지난 3일(현지 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 3명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이르면 5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어요. 지난달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하니예가 암살되자 이란과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공격 주체로 지목하고 보복을 공언한 바 있습니다.
휴니드 주가 강세와 주요 사업
휴니드는 전술통신과 전술시스템 사업으로 구성된 방산업체입니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해외 수출과 절충 교역 등 해외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요. 군은 특성상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전술망을 쓰는데요. 이때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주요 장비가 바로 휴니드의 대용량 전송장치(HCTR)입니다.
지난해 매출은 별도 기준 2288억원, 영업이익은 174억원이었어요. 중견기업이지만 통신장비에서는 완성품 업체와 어깨 나란히 하고 있어요.
누가 휴니드 주식을 샀나?
개인은 8월 2일부터 휴니드 주식을 강하게 매수했어요. 반면 외국인은 주식을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휴니드 주가는 개인 순매수세와 함께 강하게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어요.
[그래프] 누적 순매수 현황(2024.7.9~8.6, 단위: 백만원)
(자료: 인리치타임스, 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