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증권가는 12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올리거나 신규로 제시했어요.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카지노주로 꼽히는 △GKL △강원랜드 △롯데관광개발 △파라다이스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하며 목표주가를 제시했어요. 또, 다올투자는 게임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대거 제시하며 관심을 드러냈어요.
이날 다올투자증권 포함 3개 증권사가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제시했는데요. 단, 3개 증권사 모두 엔씨소프트가 3분기 아쉬운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어요. 단, TL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4분기 이후 회복할 것이란 기대를 드러냈어요.
이지수, 임도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기존 105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하며 “①4공장 전체 가도엥 따른 매출 반영 ②높은 환율 유지로 시장 컨센서스 부합할 전망이다”고 분석했어요. 이어 “연내 5공장 선수주 계약과 에피스향 추가 마일스톤 발생, ADC 생산시설 가동 등 기대되는 부분이 많다”고 알렸어요. 덧붙여 “5공장은 내년 2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할 것이다”고 설명했어요.
같은 날 여의도는 10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는데요. 이중 현대차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6.7% 하향했어요. 이날 한화투자증권인 파라다이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신규로 제시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예요.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며, “3분기 드롭액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에 그쳐 성장률 둔화가 지속될 것이다”고 설명했어요. 이어 “인스파이어 카지노 월 매출이 200~300억원까지 올라오며 경쟁이 격화되는 양상이다”며, “경쟁 격화로 실적 전망치 하향해 목표주가를 낮추었다”고 밝혔어요.
목표주가가 하향됐지만 최근 5거래일 기준 기관은 순매수한 종목이 있었는데요. 기관은 △심텍 △효성티앤씨 △카카오게임즈 △하이브 △파라다이스 종목을 최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