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증권가는 6개 종목에 대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이중 한국항공우주는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증권가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항공우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6%, 785.7% 증가했다. 증권가는 한국항공우주 목표주가를 최고 16%에서 최소 4% 이상 올리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래에셋증권과 LS증권은 기업은행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단, 기업은행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지배)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5%, 8.4% 감소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키움증권은 기업은행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그러나 키움증권 목표주가는 이날 미래에셋증권과 LS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보다 높았다.
같은 날 여의도는 15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이중 에스앤에스텍 목표주가는 기존 6만3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28.5% 하향됐다.
목표주가가 낮아졌지만 최근 5거래일 동안 기관이 순매수한 종목은 △영원무역 △네오위즈 △두산테스나 △와이지엔터테인먼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