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증권가는 21개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하건가 신규로 제시했어요.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리츠주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는데요. 한국투자증권은 ESR켄달스퀘어리츠와 SK리츠에 대한 목표주가를 신규로 제시했으며,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목표주가를 상향했어요.
또, 메리츠증권은 AP시스템과 파크시스템스를, LS증권은 BGF리테일, 한화투자증권은 잉글우드랩에 대한 목표주가를 새롭게 제시했어요.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AP시스템에 대해 “디스플레이 중심 성장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며, “반도체 장비군 확대와 폴더블/대면적 투자 모멘텀은 서서히 발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어요.
파크시스템스에 대해 김동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반도체 공정 난이도 상승에 따른 AFM 적용처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다”고 분석했어요.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무난했다”며, “불리한 소비환경 속에서 차별화가 지속될 전망이다”고 설명했어요.
이날 7개 증권사가 KT&G 목표주가를 올렸는데요. 목표주가 평균 상향률은 28%였습니다. KT&G는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글로벌 사업이 확대되었고, 한층 강화된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장의 기대를 받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증권사들은 크래프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는데요. 배틀그라운드의 힘을 3분기에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어요. 이어 게임 AI를 선도하며 신작 라인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어요.
같은 날 증권사는 25개 종목에 대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는데요. 하락 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제이티입니다. 이건재, 강민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 산업 투자가 정체되었다”며, “올해 안으로 실적 개선을 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어요.
증권사는 CJ ENM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는데요. 7개 증권사가 CJ ENM 목표주가를 평균 약 18% 하향했어요. 목표주가 하향 이유로는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이 있었는데요. 이어 4분기에 대한 눈높이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그러나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어요.
이밖에 △덴티움 △롯데케미칼 △원익IPS △카카오 △씨에스윈드 △GS리테일 △현대백화점 △스튜디오드래곤 △금호석유 △코오롱인더 △넷바블에 대해 2개 증권사 이상이 목표주가를 낮춘 것으로 확인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