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증권가에서는 13개 종목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그 중 목표주가를 가장 많이 올린 종목은 한국가스공사다. 하나증권에서는 한국가스공사 목표가를 3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57% 상향했다.
이밖에 금융주에 속한 키움증권, 삼성증권, 삼성화재 목표가가 상향된 점이 주목된다. 이 3개 종목 모두 최근 주가 흐름이 좋아 목표가 상향과 함께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5거래일 동안 기관이 순매수한 종목은 △키움증권 △삼성증권 △삼성화재 △SK하이닉스 △LS △유한양행 △SOOP △비에이치다.
이날 여의도 기대가 줄어든 종목은 12개다. 특히 흥국증권은 이마트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크게 낮췄다. 또, 같은 유통업에 속한 BGF리테일, 신세계, 호텔신라,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도 하향되며 업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목표주가가 햐향됐지만 최근 5거래일 동안 기관이 순매수세를 보인 종목은 △신세계 △삼성SDI △호텔신라 △NAVER △스튜디오드래곤 △카카오다.